BITZER, 냉동공조 트렌드 선도

2020-02-07

EuroShop 2020서 CO₂밸런스 절감 솔루션


냉동공조기술 전문기업 BITZER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EuroShop 2020’에 Low-GWP 냉매, 특히 CO₂냉동시스템에 대한 제품 및 솔루션을 출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ITZER의 부수는 전시회장 17번홀의 D59 스탠드에 위치해 있다. 

BITZER는 에너지효율, Low-GWP 냉매 및 사용자 친화성과 관련 오랜 시간동안 특유의 CO₂밸런스를 가진 신제품 개발의 선구기업으로 수십년간 CO₂, 암모니아 및 A2L(약가연성 냉매) 등 냉매용 냉동공조 제품과 새로운 용량제어방법을 개발해 왔다. 

최근 냉동공조업계의 트렌드가 냉매사용에 관한 논의에서 다시 에너지소비 효과에 다시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번 EuroShop의 BITZER 스탠드에서는 지능형부품 및 A2L 냉매용 콘덴싱 유니트를 비롯해 CO₂용 제품을 주력으로 전시된다. 

BITZER의 관계자는 “자연냉매 및 Ultra Low-GWP 냉매, 효율 개선 및 높은 재활용기능을 갖춘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위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라며 “누설된 냉매뿐만 아니라 냉동시스템의 CO₂밸런스와 CO₂배출량에 대한 총체적인 견해에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며 BITZER의 전문가들은 EuroShop 스탠드에서 이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BITZER가 주력으로 출품하는 ‘ECOLINE 왕복동 압축기’는 최대 및 부분부하운전 모두에서 에너지효율이 높으며 슈퍼마켓 응용분야를 뛰어넘어 광범위한 응용분야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냉매 선택이 보다 자유롭다. 새로운 Low-GWP 혼합냉매, R1234yf, R1234ze(E)와 같은 HFO냉매나 자연냉매에도 BITZER 왕복동 압축기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요구하는 모든 사항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또한 최대 100bar의 높은 정지압력이 특징인 미임계 CO₂응용분야를 위해 설계된 ME 컴프레서 시리즈가 포함돼 있다. 

현재 이 시리즈에 2가지의 6기통 모델이 추가됐으며 50Hz에서 54m³/h 및 64.9m³/h 토출량을 갖춘 2개 모델은 대형 슈퍼마켓 및 유통창고의 대형 냉동 시스템에 적합하다. 

BITZER의 최신 왕복동 컴프레서 시리즈인 ECOLINE+는 CO₂적용을 위한 4- 실린더 및 6- 실린더 버전으로 제공돼 슈퍼마켓 적용에 최적이다. 또한ECOLINE+는 직입기동 영구자석모터(LSPM)가 적용돼 모터효율이 증가되며냉매로의 열전달이 감소해 효율이 2배로 향상됐다. 이 모터기술을 통해 컴프레서는 최대 14% 더 높은 SEPR(연간성능계수)을 달성할 수 있다.


중저온 냉동에 적용할 수 있는 ECOLITE LHL3E 및 LHL5E 콘덴싱 유니트는 저온 1.5~5kW, 중온 3.5~16kW의 범위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각각 다른 응용분야 및 냉매를 사용할 수 있다. 

BITZER는 이번 박람회에서 최초로 A2L 카테고리의 LOW-GWP 냉매 버전으로 ECOLITE를 전시할 예정이다. ECOLITE는 GWP가 150 미만인 냉매 사용이 가능한 미래 보장형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독창적인 콘덴싱 유니트의 설계로 각 구성부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필요시 신속하고 용이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모든 ECOLITE 모델은 사용자가 BEST 소프트웨어로 연결하는 사용이 쉬운 컨트롤러 덕분에 신속한 설치 및 시운전이 가능하다. 

효율적이고 강력하며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OS.95는 에너지효율적인 스크류 압축기 시리즈로 대용량 냉각시스템을 위한 암모니아 응용분야에서 환경친화적이고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동적인 Vi 조절능력이 결합된 이 시리즈는 광범위한 적용범위로 공조, 냉동 및 저온시스템에서 OS.A95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압축기 내부에는 한층 더 발전된 로터 프로파일과 넉넉한 내부 단면 또한 효율적인 작동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통합된 IQ모듈로 압축기 작동, 제어 및 모니터링을 단순화할 수 있으며 모든 응용분야를 위한 범용모델의 OSKA 시리즈와 특정 저온 응용분야로 OSNA 시리즈가 있다.

BITZER의 관계자는 “BITZER는 냉동공조 기술분야의 독립적인 전문가로서 전 세계에 걸쳐 냉동, 공조 및 공정 냉각 및 수송용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에너지효율과 품질이 항상 고려되는 상품 운송, 산업용 공정 및 실내기후제어를 위한 최적의 온도조건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BITZER는 전 세계에 판매 및 생산시설을 포함해 34개국에 65개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다. 무역 및 서비스 파트너를 포함하면 BITZER의 제조, 개발 및 판매 네트워크는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로 확장된다. 2018년 현재 3,500여명의 직원이 7억7,500만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중 연구개발에 총 3,700만유로를 투자하고 있다.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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