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티엔씨, 플러그인 쇼케이스시장 선점

2020-05-05

Kaplanlar 국내 론칭…다양한 사이즈·제품 안정성 ‘강점’



콜드체인분야 냉동·냉장설비 설계·시공·유지관리 전문기업인 국제티엔씨(대표 김기백)가 터키 냉동·냉장 전문기업인 Kaplanlar의 쇼케이스 제품을 론칭했다.

1978년 설립된 Kaplanlar는 40년 이상 냉동·냉장분야 기술개발과 이를 통한 제품공급을 지속하며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사항에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사고로 접근해왔다. 고객만족을 최우선 순위로 여기며 다양한 냉동·냉장 전문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럽표준에 적합한 서비스와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보유하며 미래 냉각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쉽고 간편한 설치·유지보수 
국제티엔씨가 선보인 Kaplanlar 제품은 진열형 오픈다단 쇼케이스로 콘덴싱유니트가 하단에 내장돼 있어 실외기 연결없이 코드만 꽂아 작동시키는 Plug-in 타입이다.

쇼케이스 높이는 2,044mm이며 깊이는 778mm, 가로크기는 △1,250mm △1,875mm △2,500mm로 구성됐다. 490mm의 낮은 하단높이로 더 많은 제품을 진열할 수 있고 다양한 형태로 쇼케이스를 연결해 매장환경에 맞춰 길이를 연장하거나 배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또한 작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한 콤팩트한 디자인과 사용하기 쉬운 인체공학적 설계, 매장 컨셉에 따라 진열상품을 편리하게 변경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간단한 설치와 서랍처럼 열 수 있는 응축기 캐리어를 통해 간편한 유지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에너지소비를 줄여 매장 운영비용에 경제성을 부여했다.

최근 국내에서는 냉동·냉장분야의 전문 엔지니어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 주축이 되고 있는 나이대는 50대이기 때문에 냉동업계는 10년 뒤에는 인력이 없어 시공이나 A/S를 받으려면 신청하고 한참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지속적인 인력양성이지만 인력부족에 대한 고민을 배제할 수는 없다.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고자 나온 것이 플러그인 쇼케이스 제품이다.

플러그인 타입은 콘덴싱유니트가 내장돼 있어 설치가 간편하지만 그만큼 제품에 대한 성능을 낼 수 있는 기술력이 필요하다.

기존 플러그인 쇼케이스 제품들은 부족한 용량으로 인해 작은 사이즈와 높은 하단, 소음 등이 문제점이 있었다.

국제티엔씨가 Kaplanlar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가로크기 △1,250mm △1,875mm △2,500mm의 다양한 폭과 490mm의 낮은 하단높이가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A/S를 줄이기 위해 제품의 안정성에도 크게 신경썼다.

김기백 국제티엔씨 대표는 “냉동평대의 경우에도 처음 플러그인 제품이 나왔을 때 잦은 고장으로 A/S에 애를 먹었지만 관련기업들의 꾸준한 기술개발로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한 수준으로 올라섰다”라며 “쇼케이스는 아직 안정적인 운전이 보장되는 제품이 출시되지 않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설치와 유지보수가 간편하고 A/S 요소가 적은 Kaplanlar 제품을 론칭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Kaplanlar 쇼케이스는 마트나 슈퍼마켓뿐만 아니라 편의점, 베이커리카페, 뷰티숍, 와인숍 등 다양한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최인식 기자 ischo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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