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봉신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기계기술인회 회장

2021-01-10

변화된 건설환경 대응토록 적극 나설 것

2021년 신축년이 밝았습니다. 칸kharn을 애독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또한 그리 길지 않은 5년여 기간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칸에 박수를 보내드리며 앞으로 우리 업계의 동반자로서 전문저널의 역할이 더욱 활발해 지기를 기대합니다.

지난해는 우리가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했던 혹독한 시련의 한 해였으며 아직 그 한가운데 처해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역경은 오히려 기계설비법 시행과 맞물려 기계설비가 에너지,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새삼 깨닫게 하고 그 역할이 시대적 요구인 것을 알게 됐습니다.

녹색건축, 에너지효율 등은 이제 성숙기에 접어들었으며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가 공공건축물부터 시행됐습니다. 지난해 정부에서 발표한 그린뉴딜, 2050 탄소중립선언 등은 우리 건설기술인들에게 많은 것들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VOC는 물론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은 일상공간에 대한 쾌적함과 에너지효율등급에 더해 건강한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이제 막 시행된 기계설비법과 시행될 기술기준 및 유지관리기준을 관련기술인들이 힘을 모아 잘 적용하고 다듬어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우리 협회는 변화하는 건설환경에 건설기술인들이 잘 대응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경력신고 및 관리 편의성을 증대하는 등 협회의 주인인 회원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한 해로 삼겠습니다.

2021년 신축년은 칸 애독자 모든 분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누리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칸 기자 kharn@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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