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히티허브’ 적용 600세대 공동주택 입주개시

2021-03-01

국내 최대 규모 공동주택 통합배관 적용 사례

경동나비엔이 지역난방에서 활용가능한 고효율시스템인 ‘히티허브(통합배관)’로 친환경 난방문화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경동나비엔의 히티허브는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서울주택공사(SH) 고덕강일지구 11단지 600세대에 적용됐다. 이는 통합배관이 공동주택에 적용된 사례 중 최대 규모다.

고덕강일지구 11단지는 2월18일 입주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히티허브가 대규모로 적용된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사용편의성 및 에너지절약 효과가 검증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덕강일지구와 함께 판교 운중동에 위치한 블록형 단독주택 73세대, 부천중동오피스텔 510세대와 병원, 호텔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히티허브가 적용되고 있다. 경동나비엔의 히티허브를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통합배관에 대한 신뢰도와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역난방 고효율 솔루션 ‘히티허브’
급탕배관을 없애고 세대 내 열교환기를 이용해 급수를 순간 가열하는 방식으로 온수를 공급하는 통합배관시스템은 효율은 높이고 사용자의 편의성도 향상시킬 수 있어 지역난방의 혁신적인 난방솔루션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히티허브는 우수한 에너지절감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히티허브는 배관 내 순환䞻공급에 필요한 장비의 에너지가 적기 때문에 낭비되는 방열손실까지 줄일 수 있어 기존대비 12.7%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난방에 사용한 물을 급탕 열교환기 예열에 재사용함으로써 에너지활용을 극대화했으며 기계실로 환수되는 물의 온도를 낮출 수 있어 배관 내 방열손실도 최소화한다.

또한 온수품질에서도 차별화된다. 북미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동나비엔의 온수기 기술력을 적용한 히티허브는 가정용 보일러·온수기와 같이 고객이 원하는 수온을 설정해 일관된 품질의 온수를 풍부하게 공급한다.

또한 세대 내 설치된 열교환기를 이용해 온수를 공급하는 방식을 적용했기 때문에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연중 24시간 난방과 급탕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순간 가열해 온수를 만들기 때문에 레지오넬라균 등 유해균에 대한 우려가 없다.

이와 함께 불필요한 장비나 배관이 최소화되기 때문에 고장 등 하자발생의 위험을 줄이며 배관이 2개로 줄어듦에 따라 기계실 면적을 12%까지 축소할 수 있어 공간의 활용도도 높일 수 있다. 단일 열원을 활용하기 때문에 1대의 계량기로 정확한 사용량을 측정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의 관계자는 “히티허브는 해외시장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특히 러시아지역에서는 경동나비엔의 히티허브가 정식으로 출시하기 이전에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지역에 4,000세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지역이 많은 러시아의 특성을 고려하면 히티허브 실사용을 통한 신뢰도 확보로 추가 적용현장도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바다 기자 bdchoi@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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