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다각화 우수기업] 린나이

2021-03-07

주방가전부터 빨래건조기까지 쾌적 주거생활문화 제공
소비자 접점 확대…브랜드 성장기반 마련

린나이(대표 강영철)는 가스레인지를 중심으로 B2C시장에 진입한 기업이다. 1974년 설립된 린나이는 국내 가스연료 활성화를 견인한 브랜드로 대한민국 주방생활 근대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린나이 가스레인지가 국내 가스시장과 주방의 큰 변화를 가져온 이후인 1980년대에는 LNG정책이 도입됐다. 린나이는 LNG보급 정책과 함께 종합적 품질관리체제 구축과 전문화된 공장을 도입하며 가스기구의 대명사로 가스기기 판매시장을 주도했다.

린나이는 가스기구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했기 때문에 안전성에 대한 부분을 가장 중요시해왔으며 제조과정에서부터 품질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에 더 나아가 국내 영업이 본격화되면서 가스레인지 판매량은 매년 3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발맞춰 A/S를 전담하는 기사를 모집해 전문성을 강화하며 가스기구 명가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높였다.

가스기술 기반 생활환경시장 진출
린나이는 가스기구 생산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스보일러시장에 진출했다. 개발에 착수한 지 3년여만인 1987년 첫 번째 가스보일러를 출시했으며 1980년대 후반 국가정책에 따라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LNG공급이 시작됨에 따라 가스레인지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던 린나이는 가스보일러시장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

1990년에는 가스보일러 전 모델에 대해 KS허가를 취득하는 등 품질규격을 인정받음으로써 제품의 표준화와 고급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린나이는 1990년대 초 가스보일러업계 시장점유율 1위에 등극하면서 대한민국 가스보일러브랜드로 발돋움했다.

린나이의 친환경보일러는 세계 최고 친환경 연소기술 버너인 Euro Eco버너(Metal Fiber)를 통해 유해물질 배출을 낮춰 환경성을 높였고 최고급 ALLSTS(스테인리스) 헥사곤 멀티플레이트 열교환기를 탑재해 열손실을 최소화하는 높은 내구성을 실현해 최고 효율의 난방을 제공한다.

에너지소비효율과 질소산화물(NOx)배출량 1등급을 자량하는 린나이의 친환경보일러는 열효율 92%와 3W 미만의 대기전력으로 가스비는 물론 전기료까지 절약한다. 또한 시스템 자가진단, 과열방지장치, 누수안전장치, 불완전 연소감지시스템 등 58가지 첨단안전시스템을 적용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난방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린나이는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뛰어난 품질뿐만 아니라 생활의 가치와 남들과 다른 개성을 표현하려는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생활관련 신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생활밀착형 제품군 통한 소비자 니즈 충족
린나이의 주력 제품군에는 주방·생활가전, 난방온수, 업소용 등이 있다. 린나이의 주방·생활가전은 기존의 가스레인지와 함께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공기청정기, 빨래건조기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린나이의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의 프리미엄 라인업 브랜드인 쥬벨시리즈는 자신만의 공간에 품격을 향유하고 싶어하는 고객에게 세련된 디자인과 생활의 편의를 제공한다. 쥬벨은 심플하고 정제된 디자인과 라인에 담긴 섬세함과 디테일로 린나이의 타 라인업과 차별된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컬러가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린나이는 소비자가 자신만의 컬러가전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 린나이는 개성있는 컬러의 쿡탑을 선보였다.

린나이의 관계자는 “특히 지난해 출시한 컬러인덕션은 자신만의 색으로 주방을 표현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생동감과 화사함이 돋보이는 소프트피치와 따뜻하면서 쉽게 질리지 않는 웜그레이 등 색상으로 출시했다”라며 “사전판매 행사시작 5일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린나이의 컬러인덕션은 어떤 주방 인테리어와 함께 해도 잘 어울릴 수 있어 개성있는 주방을 표현하길 원하는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어 린나이는 컬러가전 라인업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린나이는 2000년 건조식 음식물처리기 ‘비움’을 출시하며 국내 음식물처리기 1세대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음식물처리기술에 대한 20년 역사를 바탕으로 분쇄 및 미생물 소멸방식의 5세대 음식물처리기 비움II를 선보였다.

비움II는 100% 음식물쓰레기 분쇄 초강력 모터 맷돌분쇄방식과 분쇄된 음식물쓰레기를 액상화 처리하는 미생물 액상발효 소멸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음식물처리기다.

린나이의 가스 빨래건조기 ‘해밀’은 4,000kcal의 높은 화력을 바탕으로 6kg 가량의 많은 빨래를 신속하고 완벽하게 건조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장마철에도 축축하지 않고 보송보송한 옷을 바로 입을 수 있으며 건조시간이 전기식 빨래건조기에 비해 약 2배 이상 빨라 맞벌이 부부나 아이가 많은 가정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옷감에 따라 5가지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전자동시스템을 적용해 건조가 종료되면 알림과 함께 자동으로 가동을 멈춰 연료낭비를 방지해 에너지를 절약한다.

90℃의 강력한 열풍으로 옷감 내 남아있을 수 있는 세균이나 진드기를 없애며 옷감 사이사이에 바람을 넣어 옷감의 구김을 막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소비자 니즈 파악 위한 소비자 접점 확대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 린나이는 기존의 출중한 인력과 더불어 젊은 세대의 의견에 귀기울여 신기술·신제품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신기술이나 신제품을 개발할 해당 제품을 기획한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장인의 기술과 젊은 감각이 조화를 이뤄내도록 하고 있다.

린나이는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린나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유튜브 라이브방송과 SNS 등 공식 온라인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이 어디서든 린나이의 제품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소비자 접점이 강하다고 판단되는 버스와 버스정류장 광고를 통해 린나이제품의 정보와 특장점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린나이는 최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 입점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정확하고 풍부한 정보와 신뢰성있는 판매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린나이의 관계자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와 최신 트렌드를 파악해 고객중심 서비스콘텐츠를 확대, 고객이 편하게 린나이의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최상의 브랜드스토어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수한 품질과 더불어 프리미엄, 디자인, 생활편의까지 소비자 생활전반의 니즈를 파악해 좋은 경험을 선사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바다 기자 bdchoi@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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