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모델링 선도기업] 티푸스코리아

2021-04-11

NET 열교차단재 경제성 향상 추진

티푸스코리아(대표 신동일)는 프로파일형 열교차단재인 TIFUS(트러스단열프레임)를 이용해 열교없는 건식 외단열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2021년 신기술(NET)인증을 획득하는 등 활발한 기업활동을 하고 있다.

화강석이나 금속 마감재와 같은 건식마감재를 건물벽체나 지붕에 설치하려면 각파이프나 철재류를 이용해 바탕틀을 만들고 그 위에 마감재를 고정하는 방식이다. 단열재를 뚫고 콘크리트 구조체에 바탕틀을 고정하는 기존방식은 구조적으로 열교가 발생할 수밖에 없으나 티푸스코리아는 프로파일형 열교차단재인 ‘트러스단열프레임’으로 바탕틀을 만들고 틀 사이에 단열재를 넣는 방식의 외단열시스템으로 열교의 근원을 제거하는 공법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신동일 대표는 “실제 그린리모델링은 신축에 버금가는 수준의 검토와 설계가 이뤄져야 한다”라며 “단순히 창호 교체나 외장재 교체 정도를 그린리모델링이라 한다면 핵심을 벗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창호 하나를 교체하더라도 교체 전·후 에너지성능개선량을 수치화할 수 있어야 그린리모델링이라 할 수 있으므로 이를 위한 설계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라며 “기업에서 이러한 개념을 이해하고 조사·검토해야 하며 티푸스코리아는 전문기술자를 보유, 이러한 조사·검토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티푸스코리아는 ‘리모델링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보유기술을 개선해 성능과 비용이 경제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개선안을 만들 방침이다. 또한 이를 실증사업에 적용해 보급성능을 확인하고 있다.

신동일 대표는 “성능과 공법을 개선하고 비용은 줄여 더 많은 건물에 좋은 기술이 적용돼 기존건물 에너지절감에 기여토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인규 기자 igyeo@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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