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하나지엔씨, ‘출입구 공기청정시스템’ 특허출원

2021-05-30

바이러스·미세먼지 차단 공기청정환경 구축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하나지엔씨(대표 박동일)와 함께 공동주택 공용공간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미세먼지를 차단·제거에 효과적인 ‘공동주택 주출입구 공기청정시스템(이하 출입구 공기청정시스템)’을 개발·특허출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974년 설립 이후 47년간 세계 각국에서 △플랜트 △건축사업 △인프라사업 △자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마케팅-설계-견적-구매-시공 등 사업 전 과정을 디지털기반으로 일원화하고 이에 기반한 조직문화 혁신까지 아우르는 BI(Business Innovation)프로세스를 시행했으며 올해부터 본격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기술의 건설업 적용을 선도하고 있으며 ‘스마트건설기술 오픈이노베이션전략’을 바탕으로 BIM, AI, 무인자동화기술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 중이다.

이번에 현대엔지니어링과 하나지엔씨가 함께 개발한 출입구 공기청정시스템을 통해 입주자가 아파트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세대까지 모든 동선에 공기청정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용부부터 세대까지 전방위 청정환경조성
출입구 공기청정시스템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공용부 공기청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공용주출입구 내부바이러스 및 미세먼지를 차단·제거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의 올해 하반기 분양현장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출입구 공기청정시스템은 이온클러스터 공기청정기 및 제습장치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설비로 입주민의 주요 진입동선인 지상1층 주출입구 및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홀 등 공용출입구에 설치돼 미세먼지,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



특히 출입구 공기청정시스템은 병원설비분야에 적용되는 ‘클린룸 음압기술’에 준하는 엄격한 기준이 반영됐다.

공기순환 및 헤파필터를 통해 일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으며 꽃가루, 진드기와 곰팡이 등 세균류도 동시에 걸러낼 수 있다.

또한 이온발생장치로 새집증후군, 호흡기질환 등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각종 유해물질을 살균 및 제거할 수 있으며 지하층에는 제습기능을 추가해 습기로 인한 곰팡이 유해물질 생성을 예방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아파트단지에 △에어샤워시스템 △공기청정환기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으며 추후 엘리베이터 내부에 적용할 예정인 빌트인 공기청정기와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출입구 공기청정시스템까지 도입함으로써 공용공간부터 단위세대 내까지 전방위적으로 청정
환경을 조성하는 스마트 공기청정환경 구축이 가능해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에어샤워시스템, 주방하부 급기시스템 등 공동개발을 통한 특허 동반취득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출입구 공기청정시스템 특허 또한 대기업-중소기업간 기술협업의 결실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일찍이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개발, 도입에 앞장서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바이러스 및 세균 저감시스템을 갖춘 주거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힐스테이트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다양한 주거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인식 기자 ischo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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