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중기부 ‘자상한기업2.0’ 선정

2021-06-08

중소기업 탄소중립 및 ESG경영 실질 지원 성과 인정


SK에코플랜트는 지난 6월3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자상한기업2.0’ 제4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상한 기업'은 대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중소기업에게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기업’을 의미한다. 중소벤처부는 최근 자상한 기업을 ‘자상한 기업2.0’으로 개편하면서 기존 자발적 상생협력에서 더 나아가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및 ESG경영까지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기업을 물색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SK에코플랜트는 자상한 기업2.0에 선정된 네 번째 기업이 됐다.

SK에코플랜트는 이날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중소벤처부와 친환경·스마트분야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식을 함께 가졌다.

협약식에는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한종호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와 함께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해 수요기업과 매칭하는 프로그램을 상시 실시할 계획이다. 1,200억원 규모의 자체 펀드를 조성해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도 진행한다. 

SK에코플랜트와 협업기관의일부 공간을 개방형 오피스 형태로 제공하는 스페이스 오픈 플랫폼과 기술개발부터 사업화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스템도 운영한다.

이날 SK에코플랜트와 공동기술개발을 진행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8개사가 사옥 1층에서 부스를 운영해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됐다. 창문형태양광 발전 기술부터 스마트 쾌적공간 솔루션, 플라스틱 폐기물·폐비닐 재생기술 등 친환경·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시제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SK에코플랜트는 연간 400억원의 동반성장 대여금을 운영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과 동반성장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자상한 기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인 ‘R&D 오픈 플랫폼’을 구축해 기술개발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실제 2건의 기술과는 올해 약 2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현장에 적용한다.

매년 공정거래협약식을 진행해 비즈파트너(Biz. Partner)와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약속하고 지난 4월에는 비즈파트너의 ESG 경영 역량 육성을 위해 신용평가사와 ‘협력사 ESG 평가모형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힘입어 SK에코플랜트는 업계 최초로 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등급에 선정됐다.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으로서 친환경·스마트분야 혁신기업을육성하고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겠다”라며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통해 중소기업과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고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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