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지사 이철우)는 6월11일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원활한 온라인유통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디자인분야 소셜벤더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소셜벤더는 단순히 상품을 유통하는 물류벤더가 아닌 대형유통시장이나 온라인유통시장에서 경쟁력확보를 위해 △상품기획 △상품패키지 개발 △상품디자인 개선 등에 중점을 둔 입점지원 벤더다.
‘디자인분야 소셜벤더’ 모집에 제안하는 기관은 지원금 산정산식에 따라 과제별 추진가능한 규모를 제안해야 한다.
경북 사회적경제기업 상품개선 벤더는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경쟁력과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품개발, 상품개선을 통한 입점을 지원하며 관련 유통시장에 입점되지 않았거나 신규제품 또는 입점됐으나 판매가 미미하고 잠재력이 있는 상품을 보유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경북 사회적경제상품 입점지원 벤더는 온라인시장에 적합한 △상품개발 △상품디자인 △패키지개발 등을 통한 입점을 지원하며 대형유통채널과 공기업 직원몰·폐쇄몰 입점을 위한 상품 이미지, 상세페이지 제작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사회적경제기업 전문 MD·벤더를 추구하며 다수의 사회적경제기업 상품발굴과 개발, 개선을 추진한 경험이 있는 기업(기관)으로서 전문 유통채널 입점상품 발굴, 개선을 위한 인력, 제반시설 등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기관)이다.
전문성 여부는 평가위원회의 심사결과에 따르게 된다. 심사기준은 △수행기관전문성(사업 총괄책임자와 참여인력 전문지식 및 자격현황, 30점) △사업수행능력(사업추진계획 타당성과 과거 추진실적, 사업기간 내 목표달성과 추진계획 실현 가능성, 25점) △사업관리능력(추진체계와 일정 타당성, 인력활용 계획 적절성, 25점) △사업수행자원(내·외부인력 협력자원 보유여부, 20점) 등 4가지 항목에 따라 이뤄진다.
우대사항은 사회적경제기업(가점 2점)과 사회적경제기업 상품개선 실적 20건 이상 및 온라인입점 실적 2건 이상(가점 3점) 등이 있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이메일(cseg1131@hanmail.net)을 통해 접수받으며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054-716-1131)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모집이 완료되면 신청규모에 따라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선정평가를 진행하며 제안내용과 평가결과 등을 종합해 선정한다.
벤더가 선정되면 7월부터 12월까지 최종 계약금액과 과업범위, 과업목표 등을 확정하고 협상결과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