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률 GE엔지니어링 대표, 대통령표창 ‘영예’

2021-06-20

공조 환기 및 산업시설·플랜트 설계업적 공로 인정



김회률 GE엔지니어링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과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이 6월4일 개최한 ‘2021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엔지니어링의 날은 2004년 제정된 이후 산업발전에 기여한 엔지니어 및 기업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많은 엔지니어들이 참여하는 기념식을 개최해왔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정부포상전수식으로 행사규모를 축소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꿈을 현실로, 더 나은 미래로’라는 주제영상을 통해 그동안 우리산업과 인프라건설에 밑받침이 돼온 엔지니어링산업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엔지니어와 국민들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병행해 진행했다. 

김회률 대표는 지난 33년간 공조 환기·산업시설 유틸리티·해외 플랜트 설계 업적을 쌓아 국가기반산업에 기여하고 대학 및 현장에서 교육을 통해 기술인력 양성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김회률 대표는 조선산업에 공조환기 설계 핵심기술을, 자동차산업에 유틸리티 설계기술을 제공해 해당산업을 영위하는 국내기업이 해외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큰 기여를 해왔다. 또한 해외 플랜트 설계전문 엔지니어링기업으로서 공조 및 환기분야 우수한 설계기술력으로 △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 △쿠웨이트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베트남 △모로코 △카자흐스탄 △보츠와나 △탄자니아 △우즈베키스탄 △바레인 △오만 △타이완 △멕시코 △알제리 등 총 17개국에서 85건의 공조환기 및 위생 설비설계 업무수행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에 앞장섰다. 특히 국내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해외 플랜트 건설을 할 수 있도록 각국의 공조환기설비 법률 및 코드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효율적인 설계로 고객사의 만족을 이끌어냈다는 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 신재생에너지와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맞춰 엔지니어링 기술축적에 앞장서고 있다. 

유틸리티 및 공조환기 설비에 대한 기술력으로 헝가리 지이엔지니어링 법인을 설립해 SK이노베이션의 헝가리 전기배터리 2공장(2019년) 설계에 참여했다. 전기배터리 공장설비의 클린룸(CR) 및 드라이룸(DR), 유틸리티 설계와 같이 4차 산업기술 융합 및 혁신에 필요한 엔지니어링 기술을 제공하고 해외 신시장 개척에 성공했다. 

또한 디지털화 추세를 반영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설계로 엔지니어링 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했으며 메르스 사태 이후 음압병동의 유지관리와 설계를 위해 생물안전협회로부터 생물안전관리 자격증을 취득 후 마산의료원 음압병동 설계(2018년) 및 부산대병원, 경상대병원 음압시설 TAB 업무를 수행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지역거점병원의 의료시설 부족으로 마산의료원 음압병동 증설(2021년) 설계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친환경에너지 도입 및 에너지절감을 위한 자문 활동 △지역산업 인프라 개발 및 공공건축물 기계설비 자문 활동 △대국민 공공시설 및 교통시설에서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기술 자문 활동 등 국민의 삶 향상을 위해 국가기관·지역 지자체의 기술자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김회률 대표는 기계설비분야 법률제도 선진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기계설비법 시행에 따른 기계설비 기술기준·유지관리기준 제정에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 회장으로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기계설비의 유지관리와 엔지니어링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국가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교육을 통해 엔지니어링분야 기술발전과 산업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바도 크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부경대 냉동공조공학과 겸임교수로, 2003~2011년까지 8년 동안 동의대 건축설비 학과 겸임부교수, 한국해양대 건축공학과·부산대 건축학과·울산대 건축학과 외래강사로서 건축설비 관련이론 및 실무강의를 펼쳐 국제적인 기술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차세대 인력양성에 힘써오고 있다.
 
이외에도 2008년부터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자체 기계설비 전문성 강화는 물론 5개 건설사에서 42시간씩 전문강의를 수행함으로써 직무역량 및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인식 기자 ischo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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