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RS 수행기관] 한국가스공사

2021-12-12

산업·건물용 보일러 안정적인 교체수요 확보
가정용보일러, E절감효과 ‘미미’…사업 제외



한국가스공사는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의 공급을 통한 국민생활의 편익 증진 및 복리 향상을 위해 1983년 8월 설립됐다. 주요 업무는 LNG 인수기지와 천연가스 공급배관망을 건설하고 해외에서 LNG를 수입해 도시가스사와 발전소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국민생활의 편익증진 및 복리향상을 위해 ‘전국천연가스 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1986년 평택화력발전에 천연가스를 공급한 이래 전국 환상망을 구축,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3차 에너지기본계획, 에너지이용합리화 기본계획 등 에너지효율화를 통한 소비구조 혁신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해 수요관리사업, EERS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가정용 보일러 교체, 사업제외
최종 에너지 수요전망 연평균 증가율은 0.6%(도시가스 1.1%)로 에너지소비구조 혁신이 필요하며 각 국가에서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에 따라 전력뿐만 아니라 가스, 열 등 모든 에너지소비부문에서 단순절약이 아닌 고효율 에너지기기 사용 등 에너지효율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산업 전체 에너지효율화로 인한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 잠재력 평가자료에 따르면 도시가스판매량을 기준으로 2030년 0.5% 누적기준 38만1,532ton 에너지절감 예상되며 온실가스 감축량 103만tCO₂가 예상된다.

가스공사는 EERS 시범사업으로 △산업·건물용 가스보일러 △가정용보일러 교체 △취약계층 효율개선 △AMI 지원사업 △자가열병합발전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가스공사는 산업·건물용 보일러의 경우 단일연도가 아닌 다년간 업무 위탁을 통해 안정적인 교체수요를 확보할 예정이며 가정용보일러의 경우 지원단가 증가로 인한 단위 비용당 에너지절감효과가 미미하고 교체수요 감소로 내년부터 에너지효율화 사업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또한 AMI 지원사업의 경우 에너지절감량 인정을 받기 위해 연구용역을 통해 절감 프로세스를 개발 중이며 시범 실증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가열병합의 경우 도시가스협회와 공동용역을 토대로 자가열병합 설치지원금지원단가 및 한도 인상을 통한 자가열병합 확대보급으로 천연가스 수요창출 및 에너지효율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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