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학겸 한국환기산업협회 회장

2022-01-09

국민건강 증진·환기산업 발전 본격 추진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칸kharn 독자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고 보람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2년동안 계속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가 매우 혼란스럽고 어려운 해였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등으로 다중이용시설 관련업소들이 커다란 피해를 입었으나 아직도 집단감염의 통제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의 특성인 신속한 부스터샷 접종으로 이 문제는 조만간 극복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해는 우리 협회가 ‘건강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환기산업 발전’을 설립 모토로 출범한 지 만 2년째가 되는 해로서 설립목적을 위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먼저 코로나19 집단감염 장소는 대체로 환기가 잘되지 않는 음식점, 주점, 종교시설 등의 소형다중이용시설로 밝혀지고 있어 거주자와 시설이용자들의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실내공기질 관리를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환기장치 설치가 의무화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환경부에서 관장하는 실내공기질관리법 시행령에는 일정 규모 이상의 다중이용시설만이 실내공기질 관리대상으로 의무화돼 있으나 관련부처와 협의해 소형다중이용시설도 포함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부수적으로 환기장치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환기산업이 국민 보건안전에 관련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둘째로는 환기장치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는 신축 공동주택에 납품되는 제품가격이 중소기업들의 합리적 경영을 위협할 정도로 지나치게 낮아 고품질의 제품 보급이 어려운 환경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환기장치기업들의 공통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다양한 소통방법으로 업계가 자율적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들을 도출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신규업역 창출과 대정부 건의, 환기산업의 정체성 확립 등도 본회의 주요한 업무이므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으며 아울러 협회 회원사들이 파트너십을 갖고 서로 경쟁하면서도 화합해 상호공존과 발전을 이루도록 회원사간의 친목도 더욱 증진시키겠습니다. 

모쪼록 우리 협회가 이러한 사업들을 달성할 수 있도록 칸 독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칸 기자 kharn@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칸(KHARN)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171, 마곡나루역프라이빗타워Ⅱ 1006호 (우 07788)
대표이사 겸 발행, 편집인 : 강은철 | 사업자등록번호: 796-05-00237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아561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강서4502호
정기구독문의: 02-712-2354 | 이메일 : kharn@kharn.kr
Copyright ⓒ khar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