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신기술 국토부 장관상] 지지이엔지

2022-12-04

PVC 입상배관 하중, 각층 분산 누수하자
배관처짐 원천 차단


지지이엔지의 ‘PVC 오배수 조립배관용 연결소켓’이 한국설비기술협회가 주최한 설비신기술대회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신기술은 PVC 입상배관을 위한 내화채움구조 일체형 수직 관통슬리브 및 배관용 연결소켓으로 기존 적층식으로 배관하던 PVC 입상배관을 층별로 분리해 입상배관의 하중을 각층으로 분산해 입상배관 하중에 의한 입상배관 처짐에 의한 누수 하자를 원천 차단하는 기능이 내장돼 있다. 

기존 배관은 배관방식은 하부층에서 상부층으로 각층마다 적층해 배관을 연결해 화장실, 씽크, 우수 등 전층과 화장실, 씽크 천정배관에 적용되지만 신기술은 각층별로 배관이 분리돼 당해층에서 배관을 연결하는 구조로 전층은 물론 화장실, 씽크 바닥매립배관으로 적용할 수 있다.

기존 배관방식은 처짐방지 대책으로 고정틀, 고정가대, 픽스티아 등이 필요하며 씽크배수 내화충전재가 100A, 50A 2개소에 설치해야 하지만 신기술은 화장실, 씽크, 우수배관 처짐이 없어 층간 하중분산으로 고정용 가대가 불필요하며 씽크 내화충전재 100A 1개소만 설치하면 된다. 

특히 기존 배관방식은 당해층 배관 및 세대배관 부분보수가 가능하며 하중누적 및 열팽창, 열수축 누적으로 배관 처짐발생 우려가 있지만 신기술은 당해층 배관 분해 및 보수작업이 용이하며 연결소켓 내부 걸림턱으로 각층의 하중을 분산해 처짐하자 발생요인을 제거했다. 

특히 기존 배관방식은 입상배관이 적층으로 연결돼 하중이 누적되며 배관처짐을 방지하기 위해 배관고정틀이 필요하다. 또한 적층 배관으로 부품 및 파이프 교체가 어려우며 배관의 열팽창 및 수축에 대응하기 어렵지만 신기술은 입상배관이 각층으로 분리돼 하중이 분산되며 배관처짐이 불가능한 구조로 배관고정틀이 불필요하다. 분해조립이 용이해 배관부품 교체가 용이하며 연결구내 유격공간으로 열팽창 및 수축을 수용할 수 있다. 




내구성 인정·하자 원천 차단
PVC배관은 강관배관의 8배의 열팽창 일어나며 강관배관은 열팽창수축용 부품(엑스벤션 조인트)을 사용해 배관의 팽창과 수축을 흡수하나 현재 PVC입상배관은 별도의 열팽창 및 수축방지장치가 없어 입상배관 처짐으로 인한 누수하자가 발생한다. 또한 배관 클램프 1개는 약 150㎏f의 하중을 견디도록 설계됐으나 PVC배관의 배수온도 변화에 따른 팽창과 수축발생 시 대응에 어려움이 발생해 입상배관 전체의 하중이 약한 곳에 집중돼 배관이 분리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에 반해 신기술은 PVC입상배관이 각층으로 분리돼 1개층 최고 약 12㎏f의 하중이 발생한다. 그러나 연결소켓은 배관걸림턱에서 약 600㎏f의 하중을 견디도록 설계돼 처짐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PVC배관의 배수온도의 변화에 따른 팽창과 수축발생 시 유격공간에서 PVC배관의 수축 및 팽창을 흡수해 하자발생을 차단한다.

류희원 지지이엔지 대표는 “작업공정 단축으로 시공성을 향상할 수 있으며 누수하자 차단으로 시공 품질을 향상하고 단순조립배관으로 모듈러건축에 적용가능하다”라며 “특히 누수하자로 인한 원상복구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공정단축으로 시공 인건비 절감은 물론 단순조립배관으로 PVC배관 제조사에서 동일길이로 배관 대량절단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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