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신기술 본회 회장상] 삼양발브종합메이커

2022-12-04

‘복합기능’ 스윙형 앵글체크밸브
유체계수 증가·손실수두 감소

삼양발브종합메이커(대표 양경삼)가 2022년도 설비신기술대회에서 ‘스윙형 앵글체크 밸브’ 기술로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삼양발브종합메이커는 밸브전문 제조기업으로서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위한 자동밸브를 생산하며 △건축 △산업 △설비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아낌없는 기술투자를 바탕으로 자체 밸브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오랜 경험을 통해 국내·외 건축, 발전, 산업플랜트용 밸브류 설계 및 제작기술을 축적했다. 




냉난방수배관시스템에서는 펌프정지 시 체크기능과 수격의 방지 및 운전 중 유량조절 등을 위해 컨트롤밸브를 사용한다. 설치공간 축소, 배관자재 및 시공비 공기단축 등 비용절감과 유지보수 편의성 등을 개선하기 위해 리프트형 앵글체크밸브가 개발됐으나 유체의 저항이 크고 펌프 동력비가 증가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삼앙발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윙형 앵글체크밸브를 개발했다. 

스윙형 앵글체크밸브는 펌프 정지 시 유로차단 기능과 수충격 방지를 목적으로 하며 핸들을 조절해 필요한 유체의 유량을 조절하는 복합적인 기능을 지닌 체크밸브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입·출구측에 Vane설치를 추가했으며 Seat 및 Disc 구조를 리프트 구조에서 사선구조(스윙 구조)로 변경해 유체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난류현상을 감소시켰다. 이에 따라 유속마찰에 대한 소음이 적으며 유량계수가 기존 제품대비 약 26% 향상했다. 손실수두는 기존 제품대비 약 54% 감소했다.

이와 함께 바이패스기능을 추가해 펌프의 진공을 해소함으로써 펌프 효율이 증대되고 펌프용량 선택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 자재비 및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 펌프선정 시 잦은 사양변경은 제품공급 시 변수를 발생시키는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했다. 

그러나 스윙형 앵글체크 밸브는 플랜지 체결 시 그루브조인트를 활용함으로써 플랜지 규격별로 손쉬운 체결이 가능해 현장상황에 따라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설치 시 배관, 시공비용, 각종 부속품설치 등이 불필요해 시공비용 절감과 설치공간 최소화로 편의성이 개선돼 현장에서 폭넓게 적용될 전망이다. 
주호민 기자 hmju@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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