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트로닉스(대표 김원선)는 1996년 서울시스템으로 설립돼 22년간 냉동공조용 컨트롤러 제품을 개발·공급해 왔다. 2001년 현재 법인명으로 변경됐으며 현재 경기도 부천시에 본사 및 부설연구소,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을 목표로 지속적인 R&D활동에 힘쓰고 있다는 시스트로닉스는 고품질, 고기능, 친환경 제품생산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냉동공조용 컨트롤러는 고도의 품질을 요하는 만큼 전력사용량에 대한 부분은 사실상 소홀할 수밖에 없었다. 국가적으로 에너지절감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한층 더해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고품질 냉동공조 컨트롤러에 에너지 세이빙기능을 탑재하는 것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스트로닉스는 냉각기 컨트롤러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장의 에너지손실을 최소화해 불필요한 비용발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왔다.

그 결과 2016년 에너지절감 솔루션 제품으로 ‘제38회 한국에너지 효율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이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기술력과 트렌드를 겸비한 솔루션
이번 HARFKO 2017에 다양한 냉동 공조제어 컨트롤러 및 원격관리 프로그램 Sysnet Series, 특수 공조제어용 컨트롤러인 병원·클린룸 컨트롤러 등의 제품을 출품한다.

병원·클린룸 컨트롤러는 메르스 사태이후 양음압 격리실에 대한 중요성에 따라 주요병원들을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다. 생명을 다루는 병원의 환경제어는 제어장치의 신뢰성이 중요한 만큼 다년간의 경험과 지속적인 노력으로 개발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BCR&CR 컨트롤러 시리즈는 공기 전염성 바이러스 환경을 차압으로 제어해 격리환경을 구성한다. 병원, 실험실, 전자산업 등 미세먼지 제어가 필요한 환경에서 이를 제어·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BCR은 팬 속도제어 및 급배기 댐퍼 출력, 차압 및 냉난방 제어를 현장조건에 맞게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CR 컨트롤러는 공조기와 팬코일 유니트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컨트롤러다. 팬필터 유니트의 경우 3단 팬제어와 MCU 컨트롤러로 그룹 통신제어가 가능하며 그룹별 제어는 원격관리 프로그램으로 전체 관리 및 데이터 저장 등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시스트로닉스는 과거 SYSnet-X1(단일현장), SYSnet-X2(소규모 네트워크), SYSnet-X4(기업형 네트워크) 등을 자체개발한 경험을 토대로 PC를 사용하지 않고 인터넷 연결만으로 사용할수 있는 SYSnet-W Series를 개발해 선보인다.

웹브라우저 방식 모니터링 솔루션 SYSnet-W Series는 스마트폰, Tablet PC, PC 등 인터넷이 가능한 곳에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국에 설치된 장비들을 사무실 한 곳에서 모두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시스트로닉스의 관계자는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기술분야에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개발로 에너지 절감효과가 탁월한 컨트롤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고객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품질 및 가격경쟁에서 앞서가는 제품을 생산하도록 노력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