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도쿄전력과 천연가스 협력

2018-09-02

‘천연가스 열량제도 정보교류회’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8월28일 대구 본사에서 일본 도쿄전력(TEPCO)과 천연가스 열량제도 관련 정보교류회를 가졌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종일 가스공사 품질관리부장과 사토 미치오 도쿄전력 디렉터를 비롯해 양사 품질관리 및 계량관리 담당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회는 최근 ‘열량범위제’ 도입을 검토 중인 도쿄전력측의 요청으로 열렸다. 가스공사의 열량범위제 도입배경 및 대응전략 등을 소개하고 양사가 보유한 관련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에서 시행 중인 열량범위제는 세계 천연가스 시장의 저열량화 추세에 부응하고 대체에너지 보급확대 및 요금인하효과를 위해 지난 2012년 7월부터 도입됐으며 9,800~1만600kcal의 열량을 공급할 수 있어 열량 변동에 탄력대응이 가능하다.

 

현재 일본은 평균 열량을 1만750kca로 맞추는 ‘표준열량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열량을 높이기 위해 고가의 LPG추가주입이 필요함에 따라 원료비절감이 가능한 열량범위제로의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사토 미치오 디렉터는 “이번 교류회로 열량범위제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이 많이 해소됐다”라며 “향후에도 가스공사와의 정보 및 노하우 교류가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국내 열량제도 및 기술우수성을 입증하고 널리 알리는 기회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확대하고 양사간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인규 기자 igyeo@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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