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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LG전자

실내·외기 통합 ‘일체형 시스템보일러’
냉매공사 불필요…설치 편리성 개선·공간 절약

LG전자는 온수소비가 많은 상업시설뿐만 아니라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중심의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에 최적화된 신제품 ‘일체형 시스템보일러’를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이 설계와 설치가 어렵다는 시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설치 편리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실외기와 실내기를 하나로 통합해 냉매공사가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기존에 별도 설치가 필요했던 순환펌프, 팽창탱크, 스트레이너 등 핵심 수배관 부품까지 내장해 설치시간과 공간 절약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동절기 안정적 성능 구현

이번 신제품은 바닥난방 및 급탕을 비롯해 냉수 및 냉방운전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 기술력과 신뢰성은 이미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았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전 모델 유럽 에너지효율등급 기준인 ErP 최고등급인 A+++를 획득했으며 유럽시장에 먼저 출시해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의 관계자는 “LG전자만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저소음과 겨울철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해 운전비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라고 강조했다. 

기존의 히트펌프보일러는 R410A와 R134A냉매의 캐스케이드(2단 압축) 사이클로 고온 출수 조건에서 낮은 효율이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신제품은 낮은 GWP의 친환경 냉매인 R32 단일 사이클기술을 적용해 백업히터없이 최대 65℃ 출수가 가능하다. 또한 LG전자만의 혁신적인 하부압축스크롤 컴프레서(R1 CompressorTM)와 Flash Gas Injection기술을 적용해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R1 CompressorTM는 저소음 운전에도 탁월해 밤 시간대 주택가에서도 불편없이 사용 가능하다. 추운 겨울철 운전 신뢰성 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실외온도 -25℃의 극한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난방운전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LG Smart ThinQ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원격운전이 가능하고 운전상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존 LG시스템보일러 리모컨은 제품의 입·출수 물 온도만을 제어할 수 있었으나 이번 신제품은 실내공기 온도 제어기능이 추가돼 외부온도 조절기를 추가 설치하지 않아도 실내온도를 제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실외온도에 따라 목표온도를 자동으로 설정해 에너지절약운전이 가능하며 가스·기름보일러 등 외부 열원과 연동제어도 가능하다.

이번 일체형 시스템보일러는 9~16kW 용량대의 라인업을 갖춰 소형 상업시설부터 단독주택까지 적용처가 다양하다. 특히 가정용 태양광으로 발전된 누적전력을 활용해 주택 난방비를 절감하는데 유용하다. 목욕, 숙박, 복지, 체육시설 등 에너지다소비 상업시설에도 운전비를 절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LG전자는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인버터 제어기술과 히트펌프기술 선도기업”이라며 “시스템보일러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냉난방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