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이 전국전력노동조합(위원장 최철호)과 함께 9월10일 ‘추석맞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재활기구 및 공기청정기 등 1,500만원 상당의 환경개선물품을 광주 카리타스 근로시설, 광주 서구 지적장애인 자립지원센터, 전남 장애인재활협회 등에 지원했다.
지원물품은 한전이 주민들에게 월 1회 무료상영하는 빛가람영화관의 관람인원에 상응하는 직원성금과 회사기부금을 적립해 만든 지역사랑기금으로 마련됐다.
이호평 한전 관리본부장은 “한전이 본사를 이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들의 도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은 지난 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주간 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으로 본사를 비롯한 전국 300여개 사업소에서 총 2만여명의 봉사단원이 전기설비점검, 생필품 전달 등의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