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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이엔지, 대공간 특화 냉난방기 ‘호평’

정밀한 냉난방으로 냉난방에너지 30% 절감

공장, 체육관, 전시장 등 대공간에 특화된 냉난방시스템이 사용자들의 호평을 얻어내고 있다. 2004년 공기열 멀티 항온항습기 특허를 획득하며 비용효율적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유로이엔지(대표 이호진)이 최근 선보인 대공간 냉난방기 에어액트가 지난 여름철 폭염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쾌적성 향상, 생산성 증대 기여
유로이엔지의 대공간 냉난방기 에어액트는 최대 20m 높이의 천장에 설치해 바닥으로 강력한 바람을 쏘며 냉난방을 할 수 있는 기기로 에어액트는 분당 0.7회를 회전하는 노즐 디퓨저가 바람을 구석구석 하부까지 고르게 보내준다. 기존 고정형 제품은 일정한 방향으로만 바람을 보냈지만 에어액트는 천장에서 사용자에게 직접 바람을 불어주기 때문에 쾌적감이 더욱 높다.

특히 산업체의 공장은 층고가 높고 공간이 넓어 전체 면적을 냉난방하기 위해서는 설비에 높은 부하가 걸리기 마련이다. 공장의 특성 상 출입문이 크고 자주 열리는 장소는 냉난방이 외부로 쉽게 빠져나가기 때문에 사용자의 쾌적성 저하는 물론 에너지낭비도 매우 심하다.

하지만 에어액트는 천장에 설치돼 사용자에게 직접 바람을 보내주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전체 냉난방부하를 줄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여름철에는 하부의 시원한 공기만 순환시키므로 기존대비 30%의 냉난방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유로이엔지가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차별성은 냉방 시 물과 공기를 분리시켜주는 필터의 존재다. 대형 공간을 냉방하는 기기의 특성 상 결로현상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기존 천장형 제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여져 재실자의 불쾌감과 설비에 악영향을 미쳤다. 유로이엔지는 물은 옆으로 빠지고 공기만 토출시킬 수 있는 필터를 적용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를 더욱 발전시키는 구조를 개발해 현재 특허출원중이다.

에어액트는 난방에도 탁월하다. 더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고 차가운 공기가 바닥에 가라앉기 때문에 일반적인 난방기를 사용해서는 공장 천장부근에 난방열이 몰리는 현상이 있다.

하지만 유로이엔지의 에어액트는 천장에 설치된 강력한 팬 정압으로 사람이 활동하는 높이까지 직접 난방열을 보내주며 천장에 고여있는 더운 공기를 빨아들여 다시 한 번 쏴주기 때문에 에너지비용 절감에도 탁월한 기능을 수행한다.

이는 덕트를 이용하지 않고 공조기를 천장에 설치한 후 실외기와 냉매배관만 연결하기 때문에 가능하며 에너지비용 절감은 물론 덕트공사비, 팬 설치비 등 관련된 많은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대공간 공기순환식 냉난방기인 에어액트는 다양한 실외기와 연동이 가능하다. EHP, GHP 등 히트펌프는 물론 칠러 및 온수보일러, 스팀보일러 등과 연결할 수 있다. 

현재 한국오바라에 36마력 11대가 설치됐으며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GS칼텍스에 20마력 22대를 설치중에 있으며 평가 후 추가 설치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유로이엔지가 군부대, 병원 연구소, 전산실 등에서 호평을 받은 ‘멀티존 항온항습기’는 실내기와 실외기 배관거리 200미터, 상하 최대 90미터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실외기 한 대 최고 50마력에 실내기를 64대까지 단일 배관으로 연결해 설치하므로 배관공사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