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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및 신년사

[창간 4주년 축사] 진우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

성공적 RE100 달성 지원

칸kharn의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애독자들과 함께 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칸은 지난 2015년 창립 이래 불과 4년 만에 발행부수와 웹 방문자 수 등에서 놀랄 만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양적 성장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물에너지, 도시재생, 신재생에너지분야 등에 대한 정보를 발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국가 정책수립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정론지로 자리하게 됐다는 점입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칸의 임직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저 개인적으로는 역동적인 정론지 칸의 창간 4주년을 기념해 축하의 글을 쓰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세계 에너지시장은 변화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혁명을 겪고 있다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에너지원은 화석에너지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에너지 생산은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탄소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에너지는 퇴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기업 193개 회사가 이미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만을 100% 사용하겠다는 RE100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재생에너지 전문가 집단으로서 RE100에 대한 전문연구와 교류를 통해 RE100 이니셔티브를 주도하는 국제단체인 The Climate Group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국내 기업들의 RE100 가입과 재생에너지 전기 100% 달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칸에서도 우리나라 기업들이 RE100을 달성해 무역장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