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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운섭 우원엠앤이 대표, ‘서울시 건설상’ 수상

서울시 건축물 에너지절감·친환경 설비기술 보급 기여



변운섭 우원엠앤이 대표가 서울시 건설·기술분야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난 10월8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개최한 ‘제4회 서울특별시 건설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변운섭 대표는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 전문시방서 개정 및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증축공사 등의 건설기술 심의 및 자문을 통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기계설비 계획을 제안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 건축물 에너지절감 및 친환경 설비기술 보급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 건설상’은 서울시 기반시설건설과 기술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연 1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7명 총 12명이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토목분야 4명 △건축분야 5명 △설비분야 3명이다.


수상자 심사는 후보로 접수된 20명(토목 7, 건축 8, 설비 5)을 대상으로 안무영 한국건설안전협회 회장을 비롯한 시민감사옴부즈만, 언론인, 교수, 연구원 등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2019년 서울특별시 건설상 공적심사위원회’가 맡아서 진행했다.


최종 공적심사에서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서울시 주요사업 등 서울시 기술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공로자를 우선 고려했다.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세계 경제순위 10위권 이내,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접어들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난 50년간 건설인들의 피땀 흘린 노력으로 이룬 압축개발성장 덕분”이라며 “압축개발성장을 통해 서울시에는 건물 60만개, 지하철 3만㎞, 지하시설물 5만2,000㎞ 등 지구의 2.3배 규모에 달하는 건설설비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시설물 양산이 건설인의 임무였다면 이제는 양산된 시설물을 잘 관리하고 가꾸는 재생활동이 건설인의 중요한 임무”라며 “서울시에서도 도시개발패러다임을 개발과 보존을 공존하는 방향으로 전환해 600년간의 역사를 가꾸기 위한 도시생태 재생사업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상에는 서울시 도로하부 동공탐사용역에서 1,012개소의 동공을 발견, 사전복구 공을 세운 곽정하 셀파이엔씨 대표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변운섭 대표를 비롯해 △조현석 KG엔지니어링 전무 △조정호 두산건설 부장 △조강식 SK건설 팀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양구승 다산이엔지 전무 △주동수 한신공영 상무 △곽동삼 원우구조기술사사무소 대표 △김공숙 토림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박태희 광장건축사사무소 이사 △장덕배 동양대학교 교수 △유병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전문원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