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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히트펌프산업 대표기업] JB에너텍

미쓰비시重 히트펌프 독점 공급
히트펌프 칠러 ‘MSV’·CO₂급탕기 ‘Qton’ 판매

JB에너텍은 충남지역 도시가스 판매사업 이외에 종합에너지,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JB(주)의 계열사로 정압기, 계량기 등 가스 기자재사업, 히트펌프사업, 폐기물발전, ESS, 태양광 등 에너지환경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히트펌프사업은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에서 독점 수입해 국내시장 마케팅, 판매, 기술지원 및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히트펌프 칠러·급탕기 공급
JB에너텍의 주력제품은 △공냉식 히트펌프 칠러 ‘MSV’ △CO₂히트펌프 급탕기 ‘Qton’ 등 2종이다.


공냉식 히트펌프 칠러 ‘MSV’는 냉수 4℃, 온수 60℃까지 생산할 수 있으며 외기온도 -25℃에서도 안정적으로 난방운전이 가능한 제품이다. 제품용량은 40HP, 50HP, 60HP 등 3개 모델이 있으며 1대의 기기에 인버터 압축기가 적용된 4개의 냉동사이클이 독립적으로 구성돼 있다. 별도의 자동제어 공사를 하지 않고도 전용 MSV 컨트롤러를 장착하면 최대 16대까지 대수제어 및 부분부하운전이 가능하다.


인버터 순환펌프는 기본 장착이다. 이에 따라 부하변동에 따른 인버터 제어 및 압축기 대수제어가 내장 PCB에 의해 가능해 부분부하 시 에너지절약 성능이 탁월하며 내장 인버터 순환펌프의 유량제어로 부분부하 운전 시에도 사용자 리모컨에 의해 설정된 냉수 및 온수 출수온도 유지가 가능하다.


주요 적용처로는 기존 노후 냉동기 사용시설에 열원설비 교체용도로 적합하며 호텔, 병원 등의 수축열 냉난방시장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JB에너텍의 관계자는 “흔히 ‘공기열원(공랭식) 히트펌프’는 난방 시 최고 출수온도가 55℃이며 혹한기에는 평균 45℃가량의 출수온도로 난방 시 보조 가열기기가 필요해 리뉴얼시장에 도입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라며 “하지만 MSV는 외기온도 -7℃까지 60℃ 온수생산이 가능하고 -25℃에서도 안정적으로 난방운전이 가능해 보조 가열기기 없이도 기존 중앙공조방식의 열원기기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O₂히트펌프 급탕기 ‘Qton’은 오존층파괴지수(ODP: Ozone depletion Potential)가 ‘0’인 친환경 CO₂냉매를 사용해 –25℃의 혹한에서도 안정적으로 최고 90℃ 온수를 생산할 수 있다. 제품용량은 30kW이며 급탕 사용량에 따라 모듈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세계 최초 2단 압축 스크로터리(Scroll+Rotary) 압축기를 채택해 저단부는 Rotary 방식, 고단부는 Scroll 방식으로 운전한다.


JB에너텍의 관계자는 “자연냉매인 CO₂는 지구온난화지수가 낮고 불연성인 냉매특성상 고온 급탕이 가능해 가정용 히트펌프 급탕기용으로 널리 보급되고 있지만 CO₂냉매는 작동압력이 높은 압축기의 누출 및 기계손실이 커지는 단점이 있다”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무용 CO₂히트펌프에 이용하는 새로운 구조의 스크로터리 압축기가 개발됐다”고 밝혔다.


가스인젝션 회로를 구성해 냉매 순환량을 증가시켜 낮은 외기온도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온수탱크에 설치된 9개의 온도센서에 의해 리모컨으로 저탕온도에 따른 정밀한 제어를 할 수 있다.


주요 적용처는 호텔, 골프장, 기숙사, 연수원 등 대규모 온수 사용시설로 적은 소비전력으로 대규모 시설에 급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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