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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플랜트 최초 친환경냉매 적용

하니웰 Solstice® N40 도입…친환경 기업 모범

바른먹거리 & 로하스 캠페인을 진행 중인 풀무원이 국내 최초로 플랜트 냉장시스템에 친환경 냉매인 하니웰의 Solstice® N40(R448a)을 적용해 친환경 기업으로서 모범이 되고 있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풀무원 생명공장에 설치된 신규 시스템은 생산공정에 필요한 저온의 냉수를 공급하는 칠러시스템으로 비처(BITZER)의 반밀폐 왕복동시스템이 Solstice® N40 냉매와 함께 적용됐다. 저온저장고 및 산업용 냉동기설계 및 시공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위드(권오영 대표)에 의해 신규 설치됐다.

‘ECOSTAR·Solstice®’ 효율·환경 잡아
풀무원 생명공장에 적용된 왕복동시스템은 압축기전문 제조사인 비처의 기술적 노하우가 집약된 CM-RC-01 지능형 모듈과 VARISTEP 용량제어 옵션을 적용해 R448a와 같은 신규 냉매와 호환이 가능하고 압축기 보호 및 제어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뿐만 아니라 시스템 부하변동에 맞춰 33~100%로 무단계 용량제어가 가능함으로써 전반적인 시스템효율을 향상시켰다. 또한 최근 4주가량의 압축기 운전데이터가 저장돼 향후 시스템에 문제발생 시 원인을 매우 신속·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어 시스템 운영자 및 사용자의 업무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풀무원은 이미 오래전부터 오존층 파괴물질이 없는 HFC냉매인 R404a를 사용해 왔으며 비처의 인버터 냉장시스템인 에코스타(ECOSTAR)를 적극 도입해 왔다. 새로 적용된 HFO를 기반의 Solstice® N40은 R404a대비 효율이 10% 높고 지구온난화지수(GWP)는 1,273으로 기존 R404a 냉매대비 약 60% 낮다.

하니웰 첨단소재사업부 한국 비지니스 그룹장인 유기출 이사는 “이미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낮은 GWP 솔루션으로 푸드리테일을 비롯한 다양한 냉동·냉장분야에서 사용중인 Solstice® N40은 국내에서도 롯데마트에 2017년부터 적용되고 있다”라며 “기존 HCFC 시스템과 유사하거나 R404a와 같은 저온용 HFC 냉매들보다 높은 효율로 시스템 운영 전반에 걸쳐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솔루션으로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풀무원 냉장·냉동설비의 도입 및 운영을 주관하고 있는 백석인 풀무원 통합엔지니어링센터장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풀무원 공장의 냉동·냉장시스템을 비처의 고효율시스템과 함께 낮은 지구온난화지수를 갖춘 하니웰의 Solstice® N40으로 순차적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니웰은 솔스티스(Solstice®)와 제네트론(Genetron®) 브랜드를 앞세워 냉장, 건축, 차량공조 등 분야에서 전 세계에 판매되는 냉매의 개발·제조·공급을 선도하고 있다. 하니웰과 계열 납품업체들은 하니웰의 HFO기술 관련 생산능력 신설과 R&D 프로그램에 9억달러를 투자했다. 

솔스티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s://www.fluorineproducts-honeywell.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풀무원은 지난해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로하스 7대 전략’을 정립하고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로하스 7대 전략’은 바른먹거리(식생활) 영역의 4대 전략 △Nutrition Balance(영양균형) △Low GL(Glycemic Load, 당흡수저감) △Meat Alternative(육류대체) △Animal Welfare(동물복지)과 건강생활 영역의 2대 전략 △Health & Hygiene(건강한 생활공간) △Wellness(행복한 문화공간) △Eco-Friendly(친환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