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리미엄 배선기구 및 스마트 빌딩제어 솔루션 브랜드인 융코리아일렉트릭(JUNG KOREA ELECTRIC CO., LTD.)이 지난 8일과 15일 서울 역삼동에서 ‘융 건축대화(JUNG Architecture Talk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JUNG Architecture Talks는 본래 독일에서 시작된 건축·인테리어 전문 컨퍼런스로 독일 융 본사에서 수년간 꾸준히 개최해 왔다. 건축·인테리어업계 간 돈독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에서 초빙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누며 업계 간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서울을 포함해 세계 11개국에서 동시에 개최돼 ‘Technology follows design’이라는 주제로 건축·인테리어·도시계획·시공·시행사 등 건축업계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최근 이슈 및 기술동향이 다뤄졌다.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됐으며 해외 각지에서 초청된 4명의 연사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초빙됐다.
독일건축박물관(DAM)의 피터 카콜라 시말(Peter Cachola Schmal)의 사회로 전체 컨퍼런스가 진행됐으며 첫 세션인 ‘스마트 파사드(Smart Facade)’에 대한 발표는 ARUP그룹의 루디 슈이어만(Rudi Scheuemann)이, 두 번째 세션은 ‘건축 속 인터랙티브 디자인(Interactive Approach)’에 대한 발표는 아텔리어 브루크너(ATELIER BRUCKNER)의 코드 하인리히 그로테가 발표했다.
세 번째 세션으로 인간 중심주의적인 새로운 건축물의 글로벌 스탠다드인 ‘WELL 인증 및 동향(WELL Standards and its Trends)’은 국제WELL빌딩연구소의 토니 암스트롱(Tony Armstrong)이, 마지막 네 번째 세션으로 ‘스마트 호텔 및 스마트 인테리어 디자인(Smart Hotel & Smart Interior Design)’ 발표는 HBA코리아의 리키 준이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대우건설, 동부건설, 신세계건설, GS네오텍, 코오롱 글로벌, KT Telecop, 국보디자인, 간삼건축,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등을 비롯해 건축·인테리어, 건설, 빌딩제어 솔루션, 건축자재, 학술협회·기관 등 건축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이 청중으로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이윤희 융코리아 대표는 “매년 11월 Architecture Talks를 진행할 계획이며 유럽, 싱가포르에 이어 국내에서도 대한민국의 건축·인테리어 업계를 대표할 수 있는 전문 컨퍼런스 행사로서 자리잡아가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스마트홈·빌딩·호텔 등과 관련한 최신 IoT기술 등 전문지식을 나누면서 국내 건축·인테리어업계가 다같이 성장할 수 있는 지식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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