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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및 신년사

[신년사] 김지응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회장

정책적 지원·따뜻한 응원 필요

존경하는 kharn칸애독자 여러분, 2020년 경자년을 맞이해 희망찬 신년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는 산림청 사단법인으로서 현재 약 50여 회원사와 함께 힘을 합쳐 산림바이오매스 산업발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목재펠릿으로 대표되는 산림바이오매스연료는 커다란 잠재력을 가진 친환경적 신재생에너지 연료입니다.

우리 협회 회원사는 포화상태인 국내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코자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연료제조시설’을 전국 각지에 활발히 건설 중입니다. 이 제조시설을 통해 생산된 연료를 인근에 위치한 발전소에서 이용함으로써 산림바이오매스의 지역분산형 활용을 전국적으로 실현해가고 있습니다. 임산업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모범사례라고 자부합니다.

2019년을 되돌아보면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발전용 목재펠릿 일부를 국산 대체에 성공한 기념비적인 한 해였습니다. 반면 바이오에너지를 왜곡된 정보로 폄훼하려는 시도가 상존했던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여러분께서는 ‘목재펠릿’이 IPCC와 UNFCCC 등 국제기구가 인정하고 대다수 국가가 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탄소중립 친환경 발전연료라는 사실을 익히 아실 것입니다.

이제 우리 협회는 ‘2021년까지 연간 150만톤의 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 목재펠릿 생산’과 국내 기술로 상용화돼 있는 ‘펠릿보일러 발전체계 육성’이라는 위대한 목표를 향해 전 회원사와 함께 그 어떠한 도전에도 흔들림 없이 함께 나아갈 것입니다. 관계기관의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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