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봉신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기계기술인회장

축사 및 신년사

[신년사] 김봉신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기계기술인회장

“기계설비법 대응, 자극제될 것”

칸 기자 kharn@kharn.kr
등록 2020-01-12

칸kharn을 애독해 주시는 건설관련 기술인 여러분 새해 가정에 평강이 가득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이 형통하시기를 빕니다. 항상 새해에는 그 앞에 수식어로 ‘희망찬’이 붙습니다. 현재의 우리 상황이 어떠하다 해도 그래도 희망차게 한해를 시작합니다.

올해는 우리 기계건설기술인들에게는 특별한 해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2년 전 제정됐던 기계설비법과 하위법령인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함께 시행됩니다. 이 법은 우리 건설기술인들에게 기회도 되지만 책임도 요구하게 될 것입니다.

공기, 물, 시설 등에 대한 안전과 주거환경의 쾌적, 그리고 최소비용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이며 지구환경을 제대로 보존하는 것은 시대적 요구입니다. 책임있게 대응해야 하는 역할에 우리 기계기술인들의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고전적인 에너지기술과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새로운 기술들을 접목해 이러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건설기술인들의 경력관리와 제도개선, 권익향상을 위해 설립된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의 우리 기계기술인회에서는 7만여 등록회원들이 이러한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해 준비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자극제가 되는 역할을 하려합니다.

회원들의 관심도나 예산 등의 어려움이 있지만 기술인회의 대의원 및 이사들과 함께 새로 개설되는 기계기술인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소통의 폭과 깊이를 더하고 관련단체들과 협력하며 기계기술인들이 새로운 법과 산업환경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며 살아야 할 모든 이들에게 우리 건설기술인들이 희망이 되고 믿음을 주는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냉난방공조 신재생 녹색건축 전문저널로서 칸의 역할에 박수를 보내며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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