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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및 신년사

[신년사] 박진철 대한설비공학회 회장(중앙대 교수)

기계설비법 시행 총력 기울일 것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우리나라의 HVAC&R,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등의 산업발전에 이바지해온 칸kharn의 독자들에게 경자년 새해 건강과 하시는 일의 번성과 번영을 기원합니다.

지난 2019년에는 대한설비공학회 차기회장으로서 하계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다행히도 칸을 비롯한 많은 회원분들과 업계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약 600여명에 달하는 회원등록과 800여명의 참가자들로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2020년 경자년에는 대한설비공학회 제30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지난 대의원선거의 공약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리 기계설비업계에 가장 중요한 기계설비법의 시행을 바로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학회를 비롯해 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구성원들과 총력을 기울여 반드시 기계설비법 시행을 달성하고 특히 하위법안 등의 마련에 5개 단체와 잘 협의해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조율하겠습니다.

설비공학회는 어느덧 50주년(2021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미 학회 내에서는 50주년 준비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대한민국 기계설비업계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50주년 행사를 잘 준비하겠습니다. 특히 회원배가와 학회 재정확보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건설경기는 좋은 전망은 아니라고 합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설비투자 필요성이 줄어드는 소프트화 현상으로 우리 기계설비업계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음이 있다면 양도 있듯이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 관련산업의 수요가 급증해 한편으로는 인공지능의 핵심을 맡고 있는 기계설비업계의 약진도 기대해 봅니다. 또한 건설시장에서도 2020년 이후 기존 시설물의 유지보수 수요가 급증할 것을 예측하고 있어 기계설비분야의 유지관리 시장확보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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