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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MS協, 건물E절감 기술공유 앞장

‘에너지절감을 위한 BEMS기술교육 세미나’ 개최


한국BEMS협회(협회장 신동호)는 지난 2일 에너지절감을 위한 BEMS기술교육 세미나를 BEMS협회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기술교육 세미나는 2015산업별 인적자원개발 협의체사업스마트 신산업 시범SC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절감을 위한 BEMS기술교육세미나를 통해 관련업체와 유관기관 40여명이 참석해 정보공유 및 기술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다.


박병훈 BEMS협회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BEMS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진행함으로써 BEMS관련 기술소개 등을 통해 BEMS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교육세미나는 송성범 벨리모서울() 부장의 냉난방 에너지사용량 절감을 위한 에너지밸브 신기술박태동 3R Technology 대표의 ‘BEMS 및 히트펌프를 활용한 건물에너지절감 방안주남규 ()대륙 차장의 ‘BEMS 구축을 위한 전기에너지관리 시스템김수범 ()크리터스 대표의 광자공명을 이용한 무선전력전송 기술소개로 구성됐다.


송성범 부장은 냉난방장비 운전 시 에너지사용량절감을 위해 장비효율을 개선하는 방식을 소개했다. 장비와 가까울수록 차압·유속이 높아져 과잉유량으로 공급되는 현상이 나타나 건물의 에너지효율이 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코일의 낮은 온도차는 비효율적인 열교환이 이뤄진다고 보며 펌프의 동력사용이 증가하지만 장비의 효율이 감소된다


건물주 입장에서는 많은 비용이 낭비되는 것이다. 이에따라 에너지효율을 위해서는 열량을 제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관공급 온도가 변화됨에도 불구하고 열량은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에너지밸브를 설치함으로써 배관 공급온도가 증가해도 열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제품을 소개했다. 에너지밸브로 열량제어해 압력과 온도에 독립적으로 제어한다. 또한 온도제어가 중요한 건물의 경우에는 정확한 온도제어를 보장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태동 대표는 히프펌트와 지열냉난방에 대해 소개했다. 건축물 기본설계를 잘하면 60% 에너지절감을 할 수 있어 기존건물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그린리모델링을 도입했다. 아직까지 그린리모델링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우리나라의 현황을 말했다. 따라서 건물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히트펌프, 인버터, LED 등으로 에너지설비를 효율적으로 바꿔야하고 BEMS를 구축해야한다. 또한 조세제한특례법이나 인증제도의 의무화 등 정부의 행정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주남규 차장은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는 전기지만 위험성과 손쉽게 쓸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라며 "빌딩에서 전기에너지의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주)대륙에서는 에너지감시와 전기안전상태감시, 전력품질 감시기능을 갖춘 지능형 IT 분전반을 개발해 계절별·시간대 별로 다른 전기요금체계에 대응할 수 있어 에너지비용을 절감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센서 내장형 차단기와 제어기 등의 간단한 구성으로 모든 기능을 구현해 비용절감효과를 보여줬다. 상급관리자들은 시스템도입으로 에너지절감으로 비용감축이 이뤄져 좋아하지만 하급관리자는 자신의 일을 뺏어간다고 생각해 시스템 도입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실제로 시스템도입이 인원감축으로 이어져 하급 관리자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기술의 발달하면 시대에 맞춰 에너지분석가로 실력을 키워 제안할 수 있는 인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조용주 수석연구원은 2014년 초부터 국내 스마트팩토리 관련 이슈가 나오는 상황에서 스마트팩토리의 의미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공장안에 있는 모든설비와 기계장비에 센서를 부착해 그 정보를 중앙에서수집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공장이 스마트팩토리다.


FEMS를 적용할 때 제조과정에서 충분히 에너지절감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말하며 MES(생산관리시스템)BEMS를 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출연기관에서 할 수 있는 추진전략과 구체적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의 목표는 국산화율을 높이는 것으로 신산업을 발굴해 스마트 팩토리의 모델 수출로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범 대표는 광자공명 현상을 응용해 만든 무선전력 전송기술인 WI-Charge을 소개했다. 자동으로 위치를 인식해 별도 조작없이 자동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실내에서 최대 10미터까지 18watt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국제 레이져 표준 기준 class 1에 해당해 안전하다.


배선이 어려운 곳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배터리보다 높은 파워를 상시 공급하고 배터리 교체가 불필요 하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기술이다이 무선충전 기술을 이용해 BEMSIoT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BEMS협회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새로운 기술의 도입 등 BEMS 발전을 위해 2개월에 한 번씩 기술교육 세미나, 회원사들의 신기술·실적소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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