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지테크놀러지스(대표 최윤식)의 ‘냉난방 동시형 히트펌프’가 강진의 모 첨단온실에서 작물이 정식된 상태의 시운전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해 명실공히 최적 솔루션으로 검증됐다.
이너지테크놀러지스 지난 4월 작물없는 상태에서 간이부하 시운전을 완료한데 이어 6월초 재배작물이 정식된 상태에서 부하 시운전까지 완료했다. 특히 최근 장마철에 제습난방운전 중 주간냉방까지 공급하는 동시형 히트펌프의 장점을 살린 운전으로 농가의 호평을 받았다.
냉난방 동시형 히트펌프는 수배관 연결구 3세트(냉방, 난방, 지열)를 바탕으로 4계절 온실의 에너지니즈에 맞춰 공급할 수 있다. 특히 냉난방을 동시에 축열하는 경우 효율이 650%를 상회하는 에너지효율로 농가 에너지비용 저감 및 온실환경의 완벽한 구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히트펌프다.
2009년부터 시설원예 에너지솔루션 사업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이너지테크놀러지스는 날로 높아져 가는 시설채소의 품질향상 요구, 농약사용과 병충해 없는 작물을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의 니즈를 반영해 외부환경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에너지성능이 우수한 반밀폐형 온실의 환경요구에 적합한 히트펌프를 개발, 보급하고 그 효과를 검증한 것이다.
실제 고사양의 첨단온실에서는 호텔공조 수준의 4계절 냉난방 공급, 냉각 후 재열공조, 장마철 가열제습, 여름철 새벽난방 등의 구현이 요구되고 있어 이를 냉난방 동시형 히트펌프가 완벽하게 구현토록 설계, 시공한 것이다.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다양한 작물이 집적화된 온실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계절별, 시간대별 냉방, 난방의 요구가 매우 다양하다. 냉난방 동시형 히트펌프는 지열시스템의 장점인 안정적인 열원, 에너지비용 최소화의 장점뿐만 아니라 1대의 장비에서 2가지 기능을 구현하며 동시운전 시 에너지효율도 약 2배로 운전되기 때문에 농가의 에너지비용 부담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실환경 요구에도 부합할 수 있는 장비다.
이너지테크놀러지스는 히트펌프의 운용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운영방안을 찾아 고객에게 제안하는 원격 모니터링시스템도 차별화하고 있다. Siemens의 Climatix IC 운영프로그램을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 원격관리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스템의 에너지효율적 사용에 대한 조언, 장비 오류 예지 및 진단기능, 메인터넌스 필요성 분석 및 수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냉난방 동시형 히트펌프는 응용방식에 따라 4계절 급탕공급이 가능한 히트펌프로 냉방 시 무료급탕 공급기능은 효율 650%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첨단온실뿐만 아니라 골프장 클럽하우스와 같이 급탕요구가 많은 시설에 보급돼 효율성과 에너지비용 절감 성능을 검증받았다. 또한 호텔, 대단위 복합단지, 대형아파트 커뮤니티 프로젝트 설계 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너지테크의 관계자는 “지열은 냉난방시스템으로는 비교적 시설비가 높은 시스템”이라며 “이너지테크의 시스템과 같이 냉난방 동시공급, 열회수 급탕공급 등 다양한 기능의 히트펌프를 이용하면 4계절 적극적으로 지열을 이용할 수 있으며 최적의 운영방법 컨설팅을 통해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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