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물류업 수소 도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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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물류업 수소 도입 본격화

대한통운·쿠팡·현대차 등 수소화물차 시범운행

정예진 기자 yjjung@kharn.kr
등록 2020-07-07

물류업에도 수소에너지 보급 확산이 가속화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3일 물류업계, 수소업계 등을 아우르는 ‘수소 물류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수소물류얼라이언스’는 △씨제이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쿠팡 △통합물류협회 △현대자동차 △수소에너지 네트워크 △덕양 △가온셀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 △한국철도공사 △인천국제항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22개 기관으로 구성된다.

수소물류얼라이언스는 앞으로 △수소화물차 보급 구심점 △수소 물류체계 홍보 △정책발굴 논의 및 자문기관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분기별 1회 이상 회의 개최,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점검·논의할 계획이며 얼라이언스 참여기관에는 회의목적과 내용에 따라 책임자 또는 실무자가 참석한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수소화물차 보급 시범사업 △수소화물차 충전소 △수소화물차 연료보조금 지원 등이 있다.

수소화물차 보급 시범사업과 관련해선 수소에너지 도입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씨제이대한통운, 쿠팡, 현대글로비스 등 물류기업들은 2021년부터 수소화물차 5대를 군포와 옥천 등 노선에서 시범운행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토부는 2021년 군포 물류단지 등 물류거점에 수소화물차 충전스테이션을 운전자 쉼터를 결합한 형태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경유차에 비해 연료비가 높은 수소화물차의 경제성을 높여 친환경 수소화물차를 널리 보급할 수 있도록 사업용 수소화물차를 대상으로 연료보조금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이날 ‘수소물류 얼라이언스’는 2040년 물류산업 수소에너지활용 세계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청정 수소물류체계를 구축하는데 협력키로 뜻을 같이했다.

이성훈 국토부 물류정책과장은 “에너지사용량이 큰 물류산업에 수소에너지가 도입·확산될 경우 수소경제 도약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물류업계

수소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등

ㆍCJ대한통운

ㆍ현대글로비스

ㆍ쿠팡

ㆍ통합물류협회

ㆍ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ㆍ현대자동차

ㆍ하이넷

ㆍSK에너지

ㆍ한국가스공사

ㆍ(주)덕양

ㆍH2KOERA

ㆍ한국교통연구원

ㆍ한국자동차연구원

ㆍ한국교통안전공단

ㆍ인하대학교

ㆍ한국도로공사

ㆍ한국철도공사

ㆍ인천국제공항공사

ㆍ한국복합물류

ㆍ가온셀(지게차)

ㆍ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드론)

▲수소 물류 얼라이언스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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