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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엔지니어링의 날 정부포상식’ 개최

신동수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 등 35명 포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7월9일 제17회 엔지니어링의 날을 맞이해 63컨벤션센터에서 ‘2020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엔지니어링의 날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매년 10월18일 기념식을 개최했으나 올해부터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창립기념일인 6월5일로 변경하고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7월9일로 연기해 개최됐다.

또한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해 400여명씩 참석하던 행사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행사 전·후 행사장 소독 △참석자 마스크 착용 △사회적거리(2m) 확보 △출입자 기록 및 체온측정 △손세정제 및 마스크 비치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준수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에서는 지하철 1호선 타당성조사에서부터 고속철도 설계까지 교통기반 구축 등에 기여한 공로로 신동수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국내 비파괴검사 기술발전과 국민 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손태순 대한검사기술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그밖에 산업포장 1명, 대통령 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장관 표창 23명 등 총 35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에는 △심범섭 현대엔지니어링 상무 △유원희 수성엔지니어링 사장 △태조엔지니어링(단체) △김종길 한국전력기술 처장 △신일섭 우진 대표 등이, 국무총리 표창에는 △문수남 에스케이건설 그룹장 △김용록 한국종합기술 전무 △김석현 도원엔지니어링 대표 △허종구 융도엔지니어링 대표 등이 수상했다.

산업부 장관표창에는 △채규호 우원엠앤이 부사장 △이철준 천일 전무 △이정석 한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전무 △박종부 한국선급 수석검사원 △김현승 보원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상무 △이평근 한국지역난방기술 수석PM △황두현 한전케이피에스 책임전문원 △우대현 삼영기술 전무 △김석주 서우티이씨 상무 △오르비텍(단체) △배일환 푸른나무 대표 △이재열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실장 △진은규 엔지니어링공제조합 팀장 등이 수상했다.

과기정통부 장관표창에는 △문상식 동일기술공사 전무 △송승훈 다산컨설턴트 전무 △김영호 태양기술개발 상무 △세안에너텍(단체) △채규혁 한국아이티컨설팅 상무 △하나이엔디(단체) 등이 수상했다.

환경부 장관표창에는 △박종일 혜인이엔씨 전무 △이권재 이산 전무가, 고용노동부 장관표창에는 △이유원 홍익기술단 전문위원 △최동민 성원산림ENG 과장 등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도 수주 확대 등 국가경제에 기여해온 업계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5월7일에 수립한 ‘엔지니어링산업 혁신전략’을 중심으로 디지털전환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분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부포상에 이어 제8회 ‘엔지니어링산업 설계대전’ 시상식에서는 ‘물 순환 버스정거장’을 제안한 서경원 신구대 학생과 ‘장거리 음향장치를 이용한 선택적 경고음 시스템’을 제안한 장성훈 한영외국어고 학생이 금상인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