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1 (목)

  • 맑음동두천 -2.6℃
  • 맑음강릉 1.6℃
  • 맑음서울 -0.2℃
  • 맑음대전 -0.8℃
  • 맑음대구 1.0℃
  • 맑음울산 -0.8℃
  • 맑음광주 1.5℃
  • 맑음부산 2.2℃
  • 맑음고창 -2.3℃
  • 맑음제주 5.9℃
  • 맑음강화 -3.3℃
  • 맑음보은 -3.4℃
  • 맑음금산 -4.1℃
  • 맑음강진군 -1.2℃
  • 맑음경주시 -2.7℃
  • 맑음거제 0.6℃
기상청 제공

커버스토리

[전력대체냉방 전문기업] 에이올코리아

MOF 적용 복합환기 개발

공기정화 전문 솔루션기업인 에이올코리아(대표 백재현)가 개발한 복합환기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MOF 흡착소재를 적용한 복합환기시스템은 전열교환기 내 소형 냉동장치와 청정제균모듈을 적용해 전열환기, 공기청정기능 외에도 실내 전실에 대한 제습, 일부공간 내 냉방을 공급할 수 있다.

에이올의 복합환기시스템은 실증평가가 완료돼 양산체제에 들어갔으며 올 하반기 공동주택에 실제 적용될 예정이다. 복합환기시스템의 일부 라인 중 소형주택에 전체 냉방공급이 가능한 시스템 시제품도 개발 완료돼 올 여름철 실증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실증이 끝나면 임대주택, 오피스텔, 원룸 등 소형주택 공조에 좋은 해결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체 개발한 청정제균모듈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세균과 바이러스 제거에 대한 공인성적서를 취득했다. 기축장비에 동일한 성능과 기능으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단독모듈도 개발해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에서 기술이전 받은 MOF흡착소재는 상용화된 흡착소재대비 높은 흡착률과 낮은 재생온도가 장점이다.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최근 소재가 적용된 공조부품, 생활용품 등의 시제품 개발도 완료했다. MOF 흡착소재를 적용한 데시컨트 로터시제품을 북미 AirExchange사와 개발했으며 국내 대기업에서 적용을 검토 중이다. 데시컨트 로터는 전열교환기와 공용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물세척이 가능하도록 내구성도 확보했다.

복합환기시스템은 국내 소형 건설사에 약 300대 정도 보급했으며 현재 보급률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국내 대형건설사에서도 채택해 대량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기축시장의 전열교환기 교체도 가능하도록 준비를 완료했다.

에이올의 관계자는 “최근에는 소비자가 많은 정보를 알고 있고 실제 제품을 검증하며 정보를 서로 공유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검증할 수 있도록 체험단을 모집해 제품을 평가를 받아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