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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공조, 제품라인업 확대…토탈솔루션 제공

미쓰비시重 터보냉동기·KOBELCO 히트펌프 도입

현대중공업의 냉동공조사업부문을 분리 독립 법인화해 설립된 현대공조는 산업용, 상업용, 주거용에서 지역냉난방, 해양플랜트, 선박냉동 등 응용기술에 이르기까지 설계, 제작, 판매, 엔지니어링, 설치, 시운전 및 유지보수관리 등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냉동공조기업이다.  

2006년부터 사업다각화를 추진, 냉동공조분야는 물론 해양 및 석유화학 등 플랜트 핵심설비제조 및 건설업과 히트펌프를 적용한 에너지절감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보다 폭넓은 고객요구에 부응코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품 라인업 대폭 확대

현대공조의 주요 생산 품목은 고효율 흡수식냉온수기와 냉동기, 터보냉동기, 히트펌프, 공기조화기, 냉각탑, 빙축열시스템 등 냉난방 공조기류 및 산업용 압력용기, 열교환기류 설계, 제작,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고효율 흡수식냉온수기는 COP 1.36 모델로 국내시장은 물론 이란, 파키스탄 등 해외시장에서도 호평받아 2012년 울산시로부터 수출스타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끈임없는 연구개발로 현재 IPLV 1.46의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 모델을 다량 확보했다.

터보냉동기는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기술제휴를 체결하며 세계 초고효율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대형 제조사 생산라인 및 초대형 건물에 초고효율 모델을 대량 설치해 최적의 서비스 제공은 물론 축냉설비 냉방 열원장비로도 대표적인 전력비 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인버터 적용 부분부하 시 최고 COP 25.3으로 업계 최고 효율을 달성했으며 듀얼압축기 적용으로 냉동능력 최대 6,000USRT까지 대응가능하다.  

빙축열 냉방시스템은 프랑스 CRISTOPIA Ice-Nodul 제품을 적용해 시장요구에 부합토록 개발했으며 용도에 따라 영하 33℃에서 27℃까지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와 코리아디자인센터 등의 개보수현장과 한마음병원 국제의료원 신축 공사 등 다수 현장에 공급함으로써 피크타임 전력사용 절감에 획기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업계 최고효율을 자랑하는 히트펌프시스템은 일본 KOBELCO 제품으로 냉각에서 온수까지 폭넓은 운전범위로 기존 가스보일러와 냉동기 조합시스템 대비 유지비용 62% 절감, CO₂배출량 72% 절감 등을 실현하며 냉온수 동시 공급 및 온수 최고 90℃까지 공급 가능해 냉동기 및 보일러 대체가 가능하다.  

현대공조의 관계자는 “설계에서 시공, 유지보수까지 토탈 솔루션시스템을 통해 고객중심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제품라인업을 바탕으로 고객맞춤형 제품을 제안, 공급하고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절감 및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냉난방기기 개발 등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문인력 확충과 히트펌프를 적용한 수축열 및 혼합축열 방식을 확대해 신규 현장 및 개보수시장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