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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 ‘이동형 음압병동’, 해외언론 ‘주목’

CNN·FRANC24, 병실부족 해결책으로 소개



미국의 CNN, 프랑스의 FRANC24 등 해외 주요언론이 오텍(회장 강성희)의 ‘이동형 음압병동’을 소개하며 K-방역이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월21일 미국 CNN 한국지사 특파원이 서북병원에 설치된 오텍 이동형 음압병동을 취재했다. CNN은 오텍의 최첨단 고기능성 이동형 음압병동의 각종 의료장비와 간호 통합스테이션 그리고 감염병 환자의 안전한 격리 및 치료를 위한 병동 내부의 화장실, 목욕시설, 냉난방 시설을 집중 취재했다. 이는 국제뉴스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될 예정이다. 

프랑스 FRANCE24도 한국의 K-방역을 소개하면서 프랑스에서도 겪고 있는 병실부족 현상 해결책 중 하나로 오텍의 이동형 음압병동을 소개하기도 했다. 

오텍은 K-방역 토탈솔루션인 음압구급차, 음압 이송들것, 이동형 음압병동을 선보이면서 의료 전문기업으로 부상했다. 오텍은 더 나아가 캐리어냉장의 바이오 콜드체인 시스템과 캐리어에어컨의 에어솔루션을 접목해 향후 헬스케어 기업으로 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텍의 관계자는 “음압구급차, 이동형 음압병동, 음압이송들 것 취재문의가 미국, 프랑스 등 해외에서 오고 있어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면서 세계 각 의료시설에 음압병상이 빠른 속도로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오텍의 이동형 음압병동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있는 이유다. 



국내의 경우 서울시가 컨테이너 병상 150개 확보를 목표로 하는 가운데 서울의료원과 서북병원에 90개를 지을 수 있는 부지를 확보했다. 오텍은 12월18일 서울시 서북병원에 납품을 개시해 총 48개 병상을 서북병원 인근부지에 납품한바 있다. 전 세계가 병상부족 현상으로 위기를 맞이한 상황에서 한국이 선보인 위기대응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또한 캐리어냉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저온유지를 통해 안전한 운송을 할 수 있는 ‘토탈 콜드체인시스템’을 완비한 기업이다. 

캐리어냉장은 독보적인 인버터 기술력과 국내 유일 토탈 콜드체인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상업용 냉장·냉동업계를 리딩하고 있다. 특히 오텍그룹사간 협업으로 특장 자동차 전문기업인 오텍과 공조 전문회사 캐리어에어컨의 기술 등을 융합해 그룹사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우선 캐리어냉장이 생산할 ‘바이오 냉장고’는 기존 인버터 냉장고를 기반으로 한 의료용 제품으로 응용 설계해 개발기간을 줄이고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예정이다. 특히 IoT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자동 온도기록 기능 △온도이탈 시 알람기능 △문잠금 경보기능 등이 추가로 탑재된다. 

또한 캐리어냉장은 캐리어 글로벌 네트워크인 캐리어트렌스콜드와 협업해 최고의 냉동 및 냉장 기술을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한 백신운송을 위한 세계 최고 기술이 적용된 바이오 콜드체인시스템을 개발해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