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펌프 및 펌프솔루션 전문기업 한국그런포스펌프가 김래현 신임대표를 선임했다. 김래현 신임대표는 지난 2011년부터 한국그런포스펌프의 영업본부에서 국내 상업용빌딩 및 산업용 생산시설 관련사업을 두루 총괄해왔다.
김래현 대표는 중앙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핀란드 헬싱키의 알토대학교 MBA를 수료했으며 한국하니웰의 빌딩제어사업부, 동아일렉콤의 해외사업부 등에서 현장 엔지니어 경험 및 해외근무를 통해 글로벌영업 경험을 쌓는 등 엔지니어 출신 세일즈맨으로서 역량을 쌓았다.
한국그런포스펌프는 신임대표 선임과 동시에 글로벌 본사의 전사적인 조직개편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영업, 마케팅, 기술 및 운영기능을 △산업 △상업용빌딩 △가정용빌딩 △수도 등 총 4개의 전문분야로 개편했으며 각 분야별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더욱 초점을 맞추고 고객중심 영업구조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김래현 신임대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빠른 의사결정 및 고객요구에 대한 대응속도를 높일 것이며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게 될 분산펌핑시스템(DPS: Distributed Pumping System)과 확장된 부스터펌프 라인업을 바탕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인해 국내 건설투자, 설비투자 등이 축소 및 위축된 상황이지만 한국그런포스펌프는 새로운 조직 간 긴밀한 협업과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10% 이상의 매출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