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5 (금)

  • 맑음동두천 7.3℃
  • 맑음강릉 15.5℃
  • 맑음서울 8.2℃
  • 맑음대전 8.8℃
  • 맑음대구 14.0℃
  • 맑음울산 14.9℃
  • 맑음광주 9.7℃
  • 맑음부산 12.2℃
  • 맑음고창 3.9℃
  • 맑음제주 10.5℃
  • 맑음강화 6.6℃
  • 맑음보은 6.3℃
  • 맑음금산 5.7℃
  • 맑음강진군 5.5℃
  • 맑음경주시 11.3℃
  • 맑음거제 10.1℃
기상청 제공

더 뉴스

한난, ‘미세조류 활용 CCUS 기술’ 사업화

고려대·라이브파이낸셜과 관련 MOU 체결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고려대 산학협력단, 라이브파이낸셜과 ‘미세조류 활용 CO₂저감 및 고가물질 사업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1월22일 체결했다.

‘미세조류 활용 CCUS(탄소 포집, 이용) 기술’은 발전소나 지역난방 열원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₂)를 미세조류(미생물)의 광합성작용을 이용해 처리하고 증식된 미생물로 다양한 고가물질(의약품, 건강식품, 사료, 바이오디젤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저탄소 기술이다.

한난은 이번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학계, 제약업계와 협력함으로써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및 그린뉴딜정책을 적극 이행함은 물론 혁신적인 친환경 온실가스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난은 미세조류 광배양 인프라 설비지원, 바이오매스 공급 및 관련 기술개발을, 고려대는 미세조류 광배양 및 유래 바이오매스 생산 원천기술 등을 지원하며, 라이브파이낸셜은 생산된 바이오매스 전량수급과 현장 광배양 등 기술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한난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친환경 사업모델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획기적인 CO₂ 저감과 더불어 고가물질을 생산하는 온실가스감축 사업모델의 기틀이 확립될 것”이라며 “한난은 앞으로도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 이행함으로써 저탄소, 친환경 사회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