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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선도기업] 하나지엔씨

제로E·감염병전담빌딩 최적검증 가능 설계프로그램 개발



1994년 설립된 청정환경·에너지기술 전문기업 하나지엔씨(대표 박동일)는 병원의 각종 수술실, 무균실,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실, ICU, CCU, 생물안전시설, 실험동물사육시설을 전문적으로 설계, 제조, 시공, 유지보수까지 일괄수주방식으로 수행하는 의료시설관련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관련 이동형 음압기·검체실, 컨테이너 검체실, 공기살균장치 등을 개발, 생산해 시공 및 시운전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기업이다.

또한 세계 최고의 수배관 전문기업인 영국 IMI-Hydronic Engineering사의 냉난방 수배관 설계 및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의 건물냉난방 수배관 설계프로그램 ‘Hyd-SAREK’을 개발했다. 이후 대한설비공학회와 협업해 빌딩에너지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BIM기반 및 연계 프로그램으로 냉난방 수배관 및 소방수리 계산프로그램을 오는 10월 개발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200개 종합병원의 1,000개 이상 수술실과 무균실을 보급했다. 특히 관련 해외실적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수입품 국산화율을 90% 이상 달성했다.

30여건의 각종 바이오, 음압, 세균 감균 및 수배관 수리계산 프로그램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의료청정 관련 다수의 장비에 대해 CE인증 및 건설에 필요한 ISO9001과 ISO14000인증은 물론 관련분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기계설비분야 기술발전에 매진하고 있다.

ICT 융복합기술 업그레이드
스마트시티의 한축인 제로에너지빌딩과 의료복합시설은 빼 놓을 수 없는 시설이다. 하나지엔씨는 그동안 축적한 ICT 융복합기술과 접목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응하기 위한 감염병, 미세먼지, 온도변화 등 생활 속 위협요인들로부터 보호는 물론 에너지절감, 환기량, 생활쾌적성 등 편의성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개발한 냉난방 수배관 프로그램인 Hyd-SRAEK과 개발 예정인 BIM기반 설계, 검증 프로그램을 통한 에너지절감 시뮬레이션과 소방 수리계산 프로그램 활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스마트시티를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지엔씨의 관계자는 “감염병 관련기술은 국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실적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냉난방 수배관시스템의 설계, 검증시스템은 세계 최고의 하드웨어와 국내 최초 냉난방 최적화 프로그램인 Hyd-SAREK과 이를 이용한 에너지컨설팅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국내·외 최초의 BIM 연계 및 기반 에너지솔루션도 곧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시티에 건설되고 있는 주거 및 주상복합, 업무시설에 적용될 에너지 솔루션관련 설계실적은 2019년대비 20% 성장했으며 올해는 전년대비 1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하나지엔씨는 감염병 관련 음압시설 및 K-방역 제품 확대로 매출이 40% 이상 성장했다.

하나지엔씨의 관계자는 “스마트시티에 건립되는 건축물에 대한 계획, 설계, 시공, 검증까지 모든 계획이 착오가 생기지 않도록 최적시스템 도입이 가장 시급하다”라며 “계획, 설계, 시공, 검증 단계별 확인할 수 있는 TOOL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기존에 사용하던 각사마다 다른 기준의 설계프로그램을 관련단체(학회, 협회, 정부기관 등)에서 인증하는 과학적이고 검증 가능한 프로그램을 활용한다면 스마트시티에 최적화된 제로에너지빌딩과 감염병전담 빌딩 건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