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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수출 대표기업] 대성쎌틱에너시스

롯데 中 유통망 흡수, 시너지효과 기대
언택트 마케팅‧수출시장 확대 지속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는 에너지전문기업 대성산업의 계열사로 1982년 7월 프랑스의 샤포토에모라와 합작투자 및 기술제휴로 설립해 국내 최초로 유럽형 가스보일러 2.16RSc의 보급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다양한 모델과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품질과 성능을 가진 가스보일러를 생산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분야로는 가정용 보일러 및 캐스케이드, 온수기, 온수매트 등이 있다.

2020년 대성쎌틱의 주력제품인 ‘S-LINE DNC’는 에너지효율 향상기술을 인정받아 가정용보일러업계에서 유일하게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미국위생협회(NSF)인증을 획득하며 2020년부터 설치가 의무화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제품의 차별화와 브랜드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해외시장 판매역량 강화 집중
대성쎌틱은 국내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발판으로 사업영역을 더욱더 넓히고자 2003년에는 중국, 2016년 미국, 2019년 러시아 현지에서 브랜드를 론칭하며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또한 미국, 중국, 러시아 등의 현지법인의 영업인력을 강화해 매출증대를 목표로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중국 현지공장을 설립했으며 최근에는 롯데보일러 서비스권을 인수했다.



대성쎌틱의 관계자는 “올해는 롯데보일러인수를 통한 중국 유통망 흡수라는 시너지 효과를 토대로 대성쎌틱의 성장잠재력을 깨우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시장에서 대성쎌틱은 저탕·순간식 기술이 하이브리드된 친환경 콘덴싱온수기 VH모델을 주력으로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일반보일러의 경우 러시아,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독립국가연합) 지역과 기타 해외시장 등에서 현지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판매업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성쎌틱의 관계자는 “대성쎌틱은 최근 5년 동안 점진적으로 매출 및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기존 사업계획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전년대비 매출은 증가했다”라며 “대성쎌틱은 2020년에 시행했던 비대면 기술교육 등의 언택트 마케팅을 올해에도 지속해 시장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바이어와의접촉, 기술세미나, 전시회 신규업체 개발 등의 계획과 전략 또한 비대면 영역에서 지속 전개하고 코로나19의 종식 이후 수출시장 확대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