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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수출 대표기업] 나라컨트롤

N-BEMS·SMAT-i 수출 선두
빌딩자동제어 노하우 바탕 기술브랜드화

1985년 설립된 나라컨트롤(대표 김정식)은 국내에 대형빌딩이 본격적으로 건설되기 시작한 1980년 중반 수입에 의존하던 중앙관제시스템, 제어기, 센서 등과 같은 빌딩자동제어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나라컨트롤은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국내 시장규모가 축소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해외수출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특히 2010년대 중반 이후로 에너지절감 성능을 극대화한 능동형 BEMS 개발을 통해 북미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며 중국 등 아시아를 대상으로 한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BEMS·BAS 수출 전략품목
나라컨트롤은 그동안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아온 빌딩자동제어분야를 바탕으로 건물환경제어(BAS) 및 에너지관리(BEMS) 솔루션을 수출전략품목으로 선정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BEMS의 경우 N-BEMS 브랜드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능동형 에너지관리기술 구현을 통한 다양한 실증 및 현장적용으로 10% 이상의 에너지절감 성능이 검증된 제품이다.

BAS의 경우 IoT 기반의 건물자동제어시스템을 구현한 SMAT-i 브랜드로 시공 및 사용의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최근 대한민국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저감에 대한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건물에서의 에너지절감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기술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시장도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제로에너지빌딩(ZEB)에 대한 정부 차원의 에너지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마련 역시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인건비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시공 및 관리에 효율적인 무선, IoT, 클라우드 등 기술적용에 적극적이다.

북미의 경우 현지사무소 개설을 통해 시장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기업과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의 경우 한국기술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 시장확대가 기대된다.

나라컨트롤의 관계자는 “올해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세계적인 문제로 다가오는 온실가스저감분야에서 최고의 건물에너지 절감성능과 제어시스템 구축에 대한 경제성 확보가 가능한 제품군을 개발해 수출확대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건물군에 대한 환경제어 및 에너지절감 성능검증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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