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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집단에너지산업 탄소중립 앞장

청주·대구 에너지 개선공사 등 친환경사업 추진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한국형뉴딜 정책에 발맞춰 탄소배출 ZERO,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친환경 집단에너지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한난은 동탄 연료전지 발전시설 운영, 태백 탄광재생 등 도시재생 사업, 한난형 그린뉴딜 그랜드플랜 수립 등과 함께 최근 ‘난방방식 전환 외부사업’과 청주·대구 지역에 친환경 에너지 개선공사 등을 추진 중이다.

6개 공동주택(서울 및 수도권 소재)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난방방식 전환 외부사업’은 공동주택이 난방방식을 중앙난방에서 지역난방으로 전환하면서 감축되는 온실가스(수도권 기준 37%)에 대해 탄소배출권을 인정받는 사업이다. 

온실가스 감축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방지, 대기질 개선에 일조함은 물론 약 4만3,000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공동주택과 약 17억원 상당의 수익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난은 청주, 대구지역의 집단에너지 시설에 친환경 연료 사용, 고효율설비를 도입하는 친환경에너지 개선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 등를 실시했다. 

청주 친환경에너지 개선공사는 연간 기준으로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71%, 대기오염물질 배출량(황산화물, 먼지 등)은 74% 감소하며 주변지역에 미치는 영향 분석결과 공사 후 질소산화물은 최대 94%, 먼지는 최대 98%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경우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67%, 공사 후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 분석결과 질소산화물은 최대 91%, 미세먼지는 최대 9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난의 관계자는 “한난은 국내 최대의 집단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저탄소·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집단에너지 사업을 중점 추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난은 지난해 11월 그린뉴딜 시대에 집단에너지의 역할과 미래를 논의하는 ‘2020 집단에너지 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지난달 집단에너지 분야의 우수 연구성과를 한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