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환경公, 인천시 환경문제 해결 6억원 지원

‘녹색혁신 상생 협력사업’ 추진…10개社 선정예정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녹색혁신기술 및 설비를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인천시 내 환경문제 개선에 적용하는 ‘녹색혁신 상생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총 47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정부·지자체·대기업이 환경개선 기술·설비를 보유한 기업을 함께 지원해 인천지역 내에서 관련설비가 필요한 기업에 적용한다. 

인천시는 인천테크노파크 및 인천상공회의와 함께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이 지역 내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혁신설비가 필요한 지역기업 발굴 △사업비연계(전체 사업비의 20%, 최대 2억원) △사후점검 및 후속 연구개발 등을 지원한다. 

인천지역 대기업인 SK인천석유화학은 보유 전문기술을 활용해 선정된 기업에 시험설비(테스트베드) 제공, 전문기술 현장진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대기오염물질 저감 등 해당 기술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한 권리를 가진 중소·중견기업이다. 

환경공단은 실질적인 오염물질 감소 등 환경개선 효과를 갖춘 기업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악취, 미세먼지, 오염물질 배출저감 등을 달성할 수 있는 혁신기술 설비·설치비의 최대 60% 이내에서 과제 당 최대 6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환경공단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되며 신청기간은 3월12일부터 3월19일까지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첨단 환경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환경개선 의지는 있으나 설비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기업들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안착을 통해 지역 내 환경문제를 개선하고 환경산업도 육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