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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최소화방안 협의

산업부·제주도, ‘2021년 제1차 제주 에너지협의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제주도(도지사 원희룡)는 공동으로 4월8일 ‘2021년 제1차 제주 에너지협의회’를 개최해 제주 신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최소화방안 등을 협의했다. 

2020년 기준 제주도의 신재생에너지설비는 태양광 448MW, 풍력 295MW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출력 비중이 16.2%에 달하고 있다. 또한 2015년 최초 3회 출력제어를 실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에는 총 77회 진행됐다. 이러한 출력제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부와 제주도청은 제주 에너지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협업사항을 논의했다. 

산업부, 제주도청 등은 △필수운전 발전기 최소화 △계통안정화용 ESS 설치 △#1 HVDC 역송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수용능력을 중대해 2021년 출력제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해 △P2G(Power to Gas) △P2H(Power to Heat) △V2G(Vehicle to Grid) 등의 기술을 제주도에 우선 적용해 신규 유연성자원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은 “전력은 상시 수급을 맞춰야 하므로 전력수요에 맞춰 발전기를 제어하는 것은 신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모든 발전기에 적용되는 공통사항으로 신재생에너지 활용 선진국에서도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4~5%가 출력제어되고 있다”라며 “단기적인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최소화방안뿐만 아니라 중장기 보상원칙 및 세부방안, 관련 시장제도 개선 등을 통해 비용효율적인 출력제어방안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