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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강화

서울식품公, 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우려 해소 주력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4월26일부터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수입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간이검사를 강화하고 결과를 홈페이지(www.garak.co.kr)에 공개하고 있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문제가 사회적 논란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수산물 방사능 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서울식품공사는 이러한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에 수산도매시장에서만 시행하던 방사능 간이검사를 시민들이 자주 찾는 가락몰 수산시장에도 확대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수입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는 1차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통관단계에서 전 품목을 검사하고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2차로 서울특별시가 유통단계에서 식품종류별 다소비 품목(150개 품목)에 대해 추가 정밀 방사능 검사를 실시힌 결과 역시 공개하고 있다.

서울식품공사는 가락시장에 반입된 수입 수산물에 대해 휴대용 방사능 간이검사기기로 검사하고 기준치(CPS†3.0)를 초과하면 즉시 유통을 중지하고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공사가 실시한 방사능 간이검사는 총 2만1,669건이며 이 중 부적합은 없었다.

김승로 서울식품공사 유통조성팀장은 “최근 수입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앞으로 시민들의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우려가 해소될 수 있도록 방사능 검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