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특별기획

제6회 기계설비의 날, 기계설비 발전 유공자 선정

대통령·국무총리표창 격상…기계설비인 위상 강화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선정해 공적을 치하함으로써 기계설비인들의 사기진작이 이뤄지고 있다.

매년 7월16일은 기계설비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계설비인의 자긍심 고취 및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지정된 ‘기계설비의 날’이다.

기계설비산업과 관련된 학술(대한설비공학회), 시공(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조(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기술(한국설비기술협회), 설계(한국설비설계협회)분야로 이뤄진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는 기계설비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산업발전방향을 재확인하기 위한 ‘기계설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왔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기계설비의 날 기념행사는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및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며 기계설비산업의 중요성과 산업발전 필요성에 대해 재확인하고 산업발전의 유공자를 치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부득이하게 계획된 행사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비록 올해 기념행사는 취소됐지만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표창은 개별 전달하는 것으로 방침이 정해졌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해까지 기계설비분야의 유공자들을 선발해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여했지만 올해부터는 대통령, 국무총리상으로 훈격이 격상되며 기계설비인들의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는 것이다.

기계설비의 날 첫 대통령 표창은 강병하 국민대 교수, 국무총리 표창은 강기호 한국설비연구 대표가 선정됐다.

강병하 교수는 기계설비분야의 수많은 연구활동과 인력양성에 앞장서왔으며 기계설비 대표 학술단체인 대한설비공학회의 임원, 위원장, 회장 등을 두루 역임, 산업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국내·외 다양한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강기호 대표는 수많은 국책사업의 설계를 맡는 등 기여한 바가 크다. 또한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 회장,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제도개선에 힘써왔다.

국토부장관 표창으로는 한화택 국민대 교수, 박동일 하나지엔씨 대표, 최희호 법원행정처 사무관 등을 포함한 28명의 산·학·연·관 유공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