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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역사회 중심 탄소중립 시민참여 독려

‘제1회 탄소중립 실천모임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서울시가 10월6일 ‘제1회 탄소중립 실천모임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기후위기 심화에 따라 환경교육의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교육을 위한 학습모임을 결성하고 실천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공모전 참여자는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자발적으로 환경학습 동아리를 구성해 운영하고 각종 챌린지, 캠페인,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 결과와 향후 계획을 자유롭게 기술하면된다. 다만 단기 및 일회성행사 중심사례나 주제가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와 무관한 활동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성원의 80% 이상이 서울시 내에 주소지를 둔 3인 이상 시민모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8팀에게는 최우수상 100만원(1팀), 우수상 50만원(2팀), 장려상 20만원(5팀)과 서울특별시장상 및 소정의 상품이 수여된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10월6일부터 11월5일까지이며 공모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환경교육포털(https://ecoedu.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11월 중 부문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8개 팀을 선정해 서울시 환경교육포털, 서울시 홈페이지 및 수상자 개별통보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공모사례 중 지속실천이 가능하고 지역사회로 확산할 수 있는 우수사례는 서울시 환경교육포털에 공개하고 다양한 컨텐츠로 재가공해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제출사례를 통해 지역사회 내 환경학습 현황을 분석해 △도서관 △박물관 △복지관 △주민센터 등 ‘동네환경배움터’를 확대하고 소규모 환경학습 동아리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활동가 양성과정 등을 개발해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능동적인 실천이 중요하다”라며 “소규모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환경문제를 함께 공부하고 실천하는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