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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신기술 국토부장관상] 성지공조기술

펌프내장형 고효율 대온도차 냉동기



성지공조기술(대표 김성현)의 ‘펌프내장형 고효율 대온도차 2단 저온수 흡수식 냉동기’가 설비신기술대회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일반적인 흡수식 냉동기는 냉수 7~12℃, 냉각수 32~37℃의 온도조건으로 설계된다. 대온도차 냉동기는 이를 10℃까지 늘려 유량이 절반이 된다. 유량이 줄어들 경우 유체를 이송하는 배관 및 펌프가 크게 줄어들어 초기설비비와 운용비가 대폭 절감된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대온도차 냉동기를 쉽게 적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냉동기의 응축온도 상승에 따라 발생되는 성적계수 감소와 흡수식 냉동기의 저온냉수(5℃) 생산 문제에 있었다. 이에 따라 성지공조기술은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펌프내장형 고효율 대온도차 2단 저온수 흡수식 냉동기’를 개발했다.

냉동기+냉각탑 운전비 9% 절감
성지공조기술은 다양한 특허기술을 적용해 ‘펌프내장형 대온도차 냉동기’를 개발했다. 열교환기를 2단 구조 적용으로 냉방열량 17.6%, 흡열량 21.9%가 증가해 열전달 효율을 상승시켜 대온도차 흡수식 냉동기를 최적화시켰다.

또한 냉동기에 냉수 및 냉각수 펌프 및 배관, 밸브가 내재화돼 기계실 공간을 축소시켰으며 공장에서 100%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조립만 진행하는 만큼 화재사고예방, 공사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또한 냉각수측에 자동세정장치를 일체화해 전열관 내부에 스케일 고착 및 효율저하가 없어 운전비 7% 감소 및 세관 유지보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흡수액 정제장치, 계면활성제, 부식 억제제 자동충전장치, 옥틸알코올 자동주입 장치 등이 포함돼 운전비 7% 감소 및 정비 유지보수비용도 줄일 수 있다.

특히 냉각탑을 이용해 냉동기를 최적의 성적계수(COP)로 가동해 운전비를 절감시키는 시스템으로 냉동기+냉각탑 운전비의 9%를 절감할 수 있다.

성지공조기술의 관계자는 “냉수, 냉각수 △10℃ 대온도차 냉동기성능보증 및 소비자 배상책임 실시로 소비자를 보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