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대구시 빈집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빈집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구지역에 특화된 빈집재생방안을 도출하고 빈집재생 활성화에 대구·경북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개최됐다. 총 228개의 접수작 중 대구시 관계자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0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위드 스튜디오(수상자 이정희)’는 빈집을 코로나19 걱정없이 가족단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셀프 촬영 스튜디오’로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공모전 수상작은 대구광역시 각 구군별 ‘빈집정비계획 및 빈집정비사업’ 추진 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부영 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빈집문제에 대한 대구·경북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 맞춤형 빈집 재생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원은 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서 빈집정비 및 도시재생 관련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