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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 CO₂센서 양산 시작

정확한 실내 공기질 측정·에너지도 절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깨끗한 공기질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공기 중 CO₂농도 측정을 위한 센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 이승수)는 1월20일 혁신적인 CO₂센서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실내 공기질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CO₂센서는 △환기 및 에어컨시스템 △휴대용 실내 공기 모니터링 디바이스 △스마트 스피커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다. XENSIV™ PAS CO₂센서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스마트시티 부문 CES 2022 혁신상을 받았다.

안드레아스 우르쉬츠(Andreas Urschitz) 인피니언 전력 및 센서시스템사업부 사장은 “깨끗한 공기질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법규상 규정때문만이 아니라 이 문제에 대한 대중들의 의식 또한 높아지고 있다”라며 “인피니언의 새로운 CO₂센서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다른 제품들보다 작고 적용하기 쉬우면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우수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출시한 CO₂센서는 교실·사무실·식당·주택 등 사람이 모이는 장소 어디에나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센서를 에어컨시스템이나 공기질 모니터링 디바이스에 사용해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의 건강과 웰빙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CO₂농도가 1,000ppm 정도에 이르면 졸음을 유발하고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우수한 공기질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CO₂와 에어로졸 농도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는데 에어로졸은 코로나19나 인플루엔자 같은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 중 하나다. 신뢰할 수 있는 실내 CO₂농도 측정을 통해 적시에 효과적으로 환기한다면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

CO₂센서를 사용해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다. 신뢰할 수 있는 실내 CO₂농도 데이터를 활용해 교실·사무실·식당·가정에서 온디맨드방식으로 환기시스템을 가동해 가동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인피니언의 XENSIV™ PAS CO₂센서는 혁신적인 PAS(광음향 분광법: photoacoustic spectroscopy)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 기술은 초소형으로 매우 효율적인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CO₂NDIR센서 크기의 1/4 미만이다보니 캘리포니아의 ‘Title 24(Building Energy Efficiency Standards)’ 규정을 충족하는 유일한 센서다. 인피니언은 혁신적인 PAS기술에서 최다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MEMS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내부 마이크로컨트롤러가 CO₂측정을 곧바로 ppm 출력값으로 변환하며 이 결과는 직렬 I2C, UART, PWM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CO₂측정범위는 0ppm부터 3만2,000ppm까지이며 정확도는 ±30ppm ±3%(0~8,000ppm)이다. 

인피니언이 최초로 제공하는 CO₂센서는 SDM 타입의 리플로우기법을 사용한 무연 표면 실장으로 JEDEC 국제 표준을 충족하며 이는 디바이스 제작 공정에 더 많은 이점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