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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스에어, AtmosAir 공기정화시스템 출시

양극성 이온화기술 적용… 자연상태 복원·E절감


우리는 하루 일상 9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한다. 이렇다보니 실내 공기질은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 중의 하나다.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바이러스, 박테리아 및 각종 냄새 등은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 중에 항상 존재한다. 

건물의 에너지효율성이 높아짐에 따라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가 순환되지 않고 미세먼지, 박테리아, 곰팡이 포자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등이 안전하지 않는 수준으로 축적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공기를 호흡함으로써 발생하는 각종 호흡기 질환 및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등의 위험에 놓이게 된다. 이에 따라 실내 공기질은 매우 중요하며 청정한 상태로 관리돼야 한다. 


코모스에어시스템(대표 김영주)의 AtmosAir™는 양극성 이온화기술이 적용된 특화된 공기정화시스템이다. 특허 받은 양극성 이온화기술은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과학적으로 실내환경의 포괄적인 공기정화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 중 하나로 입증됐다. 

양극성 이온화기술이란 
자연은 대기오염과 싸우기 위해 끊임없이 음이온을 생성한다. 예를 들어 비가 오기 전에는 공기가 얼마나 답답하고 비가 온 후에는 상쾌해지는지를 경험했을 것이다. 번개가 고농도의 음이온을 발생시켜 공기를 맑고 상쾌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폭포나 파도도 마찬가지다. 



해수면에서 일반적으로 500ions/cm³의 음이온과 600ions/cm³의 양이온을 경험한다. 도시와 건물 내부의 이온농도는 80~90%까지 떨어지고 좁은 공간에서는 거의 감지할 수 없다. 깊은 숲속과 같은 이상적인 ‘신선한 공기’ 환경에서 이온 밀도는 500~1,500ions/cm³ 범위다. 이온 밀도가 감소함에 따라 해당 공기의 질도 감소하는 것이다.

자연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살균 및 공기정화 과정을 반복하며 자연의 원리를 이용한 기술이 양극성 이온화(BPI: Bi Polar Ionization) 기술이다. 이온의 양은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높지만 인구가 많고 오염된 환경에서는 떨어진다. 

실내 공기, 자연상태 복원 
양극성 이온화기술이 적용된 AtmosAir는 실내 공기를 오염이나 오염 물질이 없는 자연상태로 복원하는 동시에 에너지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실내 환경과 에너지절약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공기정화기술이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가 리턴덕트를 통해 공조기 입구로 유입돼 양극성 이온화 튜브를 통과하면 이온화 튜브에 12.7eV(전자볼트)의 강력한 에너지를 공급해 양극과 음극 이온을 발생시킨다. 이 에너지 수준은 바이러스와 병원체를 박멸하기에 충분한 음이온을 생성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에너지강도가 낮으면 다양한 활성산소를 생성하지 못하며 이온이 몇초 이내에 소멸하므로 병원체를 박멸하는 데 충분하지 않다.

AtmosAir 양극성 이온은 공기 중 오염물질, 바이러스, 병원체, 곰팡이, VOCs 등에 직접 접촉해 제거 및 중화시켜 실내 공기질은 측정이 가능할 수준의 확연히 깨끗한 공기를 생성한다. 

AtmosAir 시스템에서 생성되는 이온은 실내공기에서 발생되는 모든 유형의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중화시켜 높은 산과 같은 자연 대기와 유사한 신선한 실내 공기 상태를 유지한다. 이러한 많은 장점이 있는 반면에 장치에서 오존(O₃)이 발생될 수 있다고 우려되고 있으며 오존(O₃)은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이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ASHRAE 표준 62.1-2019는 실내 공기질을 위한 공기정화장치가 허용 가능한 오존 발생을 5ppb(0.005ppm) 이하로 제한하는 UL2998 표준을 준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AtmosAir는 UL2998 제로(0)오존 인증을 획득했다. 참고로 환경부 실내 권고 오존 농도는 0.06ppm(60ppb)다.

바이러스·미세먼지·VOCs 저감 
코모스에어의 관계자는 “자연상태에서 미생물은 우리 주변에 존재하며 일부는 육안으로 보기에 너무 작다”라며 “이러한 눈에 보이지 않는 침입자는 실내에서 번식, 전염되기 시작해 냄새, 질병, 알레르기 및 관련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는 건물 내에서 빠르게 전파된다”고 밝혔다. 

AtmosAir에서 생성하는 양이온과 음이온은 감염(헤마글루티닌)을 유발하는 표면 단백질을 둘러싸 하이드라디칼이라고 불리는 반응성이 높은 하이드로기(OH그룹)로 바꾼다. 하이드로기는 감염체에서 수소분자를 취해 H₂O로 바뀐다. 이온은 바이러스의 분자구조를 파괴시키며 이렇게 파괴된 바이러스는 체내에 들어와도 감염을 일으키지 못한다.    

실내에서 생성되는 많은 미세먼지는 필터에 포집되지 않고 통과돼 실내에 그대로 존재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을 높힌다. 양극성 이온화는 응집이라는 과정을 통해 미립자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으로 입증됐다. 이온이 미세먼지 등 입자에 달라붙어 대전된 입자는 반대 극성의 다른 입자를 끌어당겨 더 큰 입자를 형성한다. 입자는 결국 바닥에 떨어지거나 필터에 포집되기 쉬울 만큼 커진다. 이러한 덩어리 입자는 필터, 바닥 등에 먼지가 더 많이 축적되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AtmosAir시스템에서 생성된 양극성 이온은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인 포름알데히드를 둘러싸고 화학반응을 통해 탄소 사슬에서 수소원자를 제거한다. 그 결과 휘발성 유기 화합물이 분해돼 궁극적으로 CO₂와 H₂O가 된다. 

에너지절약·모니터링 가능  
외부공기(OA)는 모든 점유 공간에서 환기 목적으로 공조시스템의 목적에 따라 일정비율을 계산해 유입된다. 각종 미세먼지 등으로 오염된 공기는 실내환기가 필요함에도 유입을 꺼려지게 되며 필터 처리비용을 상승시킨다. 또한 외기 도입에 따른 냉난방 부하가 증가한다. 

AtmosAir 공기정화시스템은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VOCs 등 각종 위해물질,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및 냄새 등을 제거하므로 외부공기(OA) 도입을 줄일 수 있다. 

공간에서 필요한 외기(OA) 도입량의 50% 이상을 줄일 수 있어 외기 처리 부하 감소에 따른 장비용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부하 감소에 따른 외기 처리비용과 팬 사이즈가 작아짐에 따른 전력 소모량이 줄어 들어 운전비도 절감된다. 

실시간 실내 공기 상태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AtmosAir에는 온도, 상대습도, CO₂, PM2.5(초미세먼지), VOCs, 대기 공기질 지수 모니터링 등을 포함한 실내 공기질 6가지 매개변수를 모니터링, 추적, 관리하는 AtmosAware 센서를 비롯한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대표 제품으로 △공조기 내부 및 급기덕트에 적용할 수 있는 508FC(풍량범위: 1만7,000~2만5,500CMH) △중소형 냉난방기 또는 급기덕트에 적용할 수 있는 Matterhorn 882(풍량범위: 8,500CMH) △FCU 및 소형 냉난방기에 OEM공급 가능한 FC-400(풍량범위: 2,400CMH) 등이 있다. 

주요 적용 사례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구글, 애플, 뉴욕대학 메디컬센터, 존스홉킨스병원은 물론 힐튼, 하야트, 메리트, 쉐라톤, 메리어트 등 호텔은 물론 LA공항, 벤쿠버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코모스에어의 관계자는 “AtmosAir의 검증된 실내 공기질기술은 바이러스, VOCs, 박테리아, 세균과 같은 광범위한 공기 및 표면 오염물질을 능동적으로 감소시키는 지속적인 공기살균시스템으로 설계됐다”라며 “AtmosAir는 공기와 표면의 오염물질을 정화하면서 실내 공기질을 지속적으로 측정, 처리,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