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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에너지화학, EPS업계 첫 내화시스템 공법 확보

외단열·샌드위치패널 KS 실대형시험 통과



EPS 전문기업인 SH에너지화학(공동대표 정케빈규봉·서미혜)이 외단열 실대형시험에 이어 샌드위치패널 실대형시험을 통과하면서 EPS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외단열·샌드위치패널 내화공법을 확보하게 돼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SH에너지화학은 최근 건축물 외부마감시스템의 화재안전성능 시험방법(KS F 8414)의 외벽 복합마감재료 실물모형시험에 대한 공법과 더불어 건축용 샌드위치패널 구조에 대한 화재연소 시험방법(KS F ISO 13784-1)의 복합자재 실물모형시험에 대한 공법을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11일 공포된 국토교통부고시 제2022-84호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은 품질인정자재 등을 포함해 건축물 마감재료의 난연성능 및 화재확산 방지기준을 통해 마감재료의 시험방법 및 성능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령 시행에 따라 단열재업계는 유기단열재와 무기단열재와의 형평성, 샌드위치패널의 시험방법, 시험기관의 수 부족 등에 따라 혼란을 겪고 있다. 다만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제정·공포된 법령이 반전될 가능성이 없으며 이는 향후에도 건자재업계에서 지켜야 할 기준이 될 것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관련업계는 변화하는 제도·시장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치열한 기술경쟁으로 방향이 전환되고 있다.

SH에너지화학은 최근 법령개전 전부터 외단열(KS F 8414), 샌드위치패널(KS F ISO 13784-1)의 변화하는 흐름에 미리 대비해 온 선도기업이다. 지난해 9월 준불연 하이브리드 EPS 원료인 DUOPOL을 사용해 이미 KS F 8414 외벽 복합마감재료의 실물모형시험을 통과함으로써 공법을 확보했다.

이번 샌드위치 패널 복합자재 실물모형시험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강원이피에스, 한산판넬, 킹판넬 등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결과다. 스티로폴단열재업계 최초로 방재시험연구원과 KCL 삼척에서 시험성적서를 확보했으며 총 3차례 통과하는 과정에서 시공성과 비용을 고려해 안전성을 개선한 공법까지 확보했다.

SH에너지화학의 관계자는 “외단열, 샌드위치패널 공법을 가장 먼저, 가장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라며 “변화되는 규정에 맞춰 정부와 시장에서 요구하는 신뢰성 높은 제품과 공법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향후 우수한 공법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양산·공급하는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